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기술의 개발·보급과 활용촉진을 위해 28~29일 이틀간 경주시 The-K 경주호텔에서 '제13회 환경기술발표회'를 가졌다. 발표회에서 녹조 제거,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등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주요 환경기술 30가지가 소개됐다. 주요 환경기술 30가지는 수처리·폐기물 분야, 생태·대기 분야, 환경 R&D 분야로 각각 나눠 발표됐다. 최근 환경문제로 주목받은 조류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기술(엠이씨코리아㈜)과, 지하철 객실 내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기술(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음식물 폐기물 자원화 기술(지엔피바이오텍㈜) 등의 환경 현안 해결형 기술들이 소개됐다. 환경기술 관련 제도의 발전을 위한 정책제언과 환경기술 수요자의 요구를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지방자치단체 등의 기술 수요자의 시각에서 환경기술의 적용 확대에 필요한 조건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울산~포항간 복선전철 공사 구간에서 최근 발굴된 왕릉급 고분이 현지 보전하도록 결정됐다. 이로 인해 일부에서는 공사 차질을 우려하고 있지만 철도시설공단 등은 설계변경을 통해 공기내 준공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문화재위원회는 지난 22일 ‘경주 울산~포항 복선전철 제6공구 소현리 나구역 내 유적 보전방안’을 심의하고 전문가 검토회의 의견대로 현지보전토록 조치했다. 이에 앞서 전문가들은 “청동기시대 주거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복합유적으로 특히 6-7세기로 추정되는 12지석 호석을 두르는 횡구식석실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통일신라시대의 횡혈식석실분이 확인된 바 호석 주변에 12지신상이 매납돼 있는 것은 특기할 만 하고 학술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라시대의 12지신상은 대부분 왕릉에서 출토됐던 점을 고려할 때 최소 왕릉급 고분이어서 보전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경주시는 지난달 30일 성동시장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성동시장 통합 상인회 발대식을 가졌다. 통합 상인회 발대식은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 정수성 국회의원, 경주시의회 정석호 의장, 관내 상인회장, 상인 및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2시부터 성동시장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성동시장은 그 동안 앞상가시장, 성동공설시장, 성동사설시장으로 나누어져 각종 활성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지 못함에 따라 수년간 통합을 추진하여 왔으며, 그 과정에서 상인회간의 의견 대립과 갈등 등 어려움이 많았다.
경북도는 올 '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 재난대응 역량강화 경진대회' 시·군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가졌다.경진대회는 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 주관으로 민간차원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됐다. 시·군 재난안전네트워크 19개팀 95명의 선수가 참가, 건물붕괴·화재발생 등 가상상황을 설정해 팀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재난상황 대응능력을 겨루었다. 재난발생에 따른 상황전파·비상소집·현장출동, 부상자 긴급 구조·구급과 화재진압 등 각 단계별 상황판단, 대응능력의 정확성과 소요시간 등 세부 평가기준을 정해 경기를 진행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대구경북지역 10개 문화재 조사연구기관들과 공동으로 3일부터 내년 2월2일까지 최근 발굴성과를 공개하는 특별전을 연다. 전시회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지역 문화재 조사연구기관들이 조사한 220건의 발굴조사 가운데 중요한 성과들을 한자리에 모아 성과와 발굴 의미 등을 소개한다. 전시품은 21개 유적에서 출토된 중요 문화재 450여점으로 청동기 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총망라돼 있다. 대부분이 보고서로 발간되기 전후의 최신 자료다.
경주시 보문관광단지에 위치한 '힐튼호텔 경주'가 최근 연말 분위기를 복돋워주는 크리스마스 점등식 행사를 가졌다. 임직원들이 참석해 진행된 이번 점등식은 카운트다운과 함께 힐튼 경주 전체가 점등됐다. 로비에는 설경으로 둘러 쌓인 성을 배경으로 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꾸며 놓았으며 호텔의 진입로 및 외관에 다양한 모양의 전구가 힐튼 경주 전체를 환상적으로 수놓았다.
김천시 대곡동주민센터(동장 임병률)는 지난달 28일 주민15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7회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대곡동 강태인 통증의학과의원 원장님이 강의했으며, 무릎통증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주민무료건강강좌는 대곡동 지역 출신 및 지역에 개원한 전문의들이 주민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시작하게 됐다. 최근에는 적극적인 동참의사를 밝히는 지역 전문의들이 늘고 있는데다 참여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김천시는 하트챔버, ‘자전거를 탄 풍경’, 탱고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발견-빛나는 만남을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하트챔버 오케스트라는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세계 유일의 실내관현악단으로 2007년 창단 이후 다양한 연주회를 통해 ‘기적의 음악’, 기적의 하모니‘라는 극찬을 받았다. 2010년에는 120년 전통의 세계최고의 무대 카네기홀 초청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적 명성을 떨친 바 있다. ‘아름다운 발견 - 빛나는 만남’은 시각장애를 극복한 하트챔버오케스트라 단원들의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며 따뜻한 감동을 전달한다. 보면대와 지휘자 없이 호흡으로 리듬을 맞춰 연주하는 시각장애인들의 뛰어난 오케스트라 연주와 이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암전무대’는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들의 불편함을 이해하고 함께 나누는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다.
구미시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30일 구미시 평생교육원 대강당에서 드림스타트 운영위원, 시의원, 대상아동 및 부모, 연계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하이파이브 재능발표회 및 탈무드 체험을 개최했다. 드림스타트 하이파이브 발표회는 1부 식전행사로 드림스타트 영상 상영 및 탈무드체험을 한 후 2부에서는 표창, 체험수기 발표, 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3부에서는 탈무드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스포츠댄스, 합창, 태권도 시범, 음악 줄넘기 등 다양한 공연으로 아이들이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맘껏 펼쳤으며 탈무드 체험부스 운영과 경연대회를 함께 개최하게 돼 더욱 풍성한 하이파이브 발표회가 됐다.
김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달 29일 종합사회복지관 3층 강당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해 김인규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어린이집연합회장,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김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이재모)는 2개팀으로 구성되며 전국에서 위탁이 아닌 직영 방식으로는 충남 아산시에 이어 두 번째이다. 경북에서는 처음 설치되는 기관으로 100인 미만의 어린이 집단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지침, 안전관리 교육자료 및 프로그램 개발, 급식소의 체계적인 영양관리를 위해 어린이 급식용 식단개발, 영양·식사지도, 교육자료 개발 및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구미시 금오공업고등학교는 현대자동차(주)와 취업협력식(MOU)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금오공고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 행사는 현대자동차 박두일 이사와 교육부 강병구 직업교육정책과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와 현대자동차가 체결한 '맞춤형 기술인력 육성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이스터고 산학협력 양해 각서'에 따른 후속조치다.
김천시는 지난달 28일 김천시문화예술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복지정책연구 및 시책개발을 위한 맞춤복지팀 구성 및 11월 통합사례관리회의를 실시했다. 맞춤복지팀은 김천시의 창의적 사고, 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정책연구 공무원 브레인단 운영계획에 맞춰 정부 3.0 개방·공유·협력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행복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구성된 복지연구모임이다. 이날 구성식을 시작으로 맞춤복지팀은 지역사회 특성에 알맞은 복지정책 발굴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 김천시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회의는 복합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대상자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달 실시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28일 서울 소공동에 있는 롯데호텔에서 수도권 소재 기업대표, 투자유치기관 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으로 발돋움한 구미경제의 성장 에너지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수도권에 있는 잠재적 투자기업을 발굴해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을 지역에 유치하기 위해 준비됐다. 시는 현재 조성되고 있는 5단지를 비롯한 확장단지, 경제자유구역의 추진계획도 함께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천안에서 구미로 기업을 이전한 이후 매출10배, 생산물량 20배 증가 등 매년 괄목할 만한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을 통해 지역의 강소기업으로 자리 매김한 M사 대표의 성공사례 발표가 주목을 받았다. 설명회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 많은 기업들이 새롭게 조성되고 있는 5공단 및 확장단지의 분양시기, 공장건축 가능 시기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이어지며 행사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강한 경제 더 큰 구미’ 실현을 위한 수도권기업 공략
구미 YMCA는 취약계층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탐색캠프 행사를 열었다고. 서울 키자니아 및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지난달 29일까지 2일간 실시된 이 행사는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다양한 직업체험활동과 진로탐색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특히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편성됐다. 첫째날은 서울키자니아에서 다양한 직업체험, 둘째날은 진로적성검사와 나의 자랑거리 찾기, 나의 꿈 통장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의 교류협력국인 과테말라 교원 18명(단장 알도 호세 도나드 토레스)이 지난 달 29일 오후 2시 선진 IT 시설을 견학하기 위해 경북도교육연구원(원장 조춘식)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이러닝 세계화 사업으로 교육정보화 기술을 공유하고, 양국의 교육 분야에 대해 상호이해를 돕기 위함이었다. 과테말라 방문단은 경북도 교육정보데이터센터를 둘러보고 나서 경북교육방송(GETV) 원어민 화상영어 진행 과정과 원격 화상회의 과정을 견학했다. 이날 방문단은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력 신장을 위한 사이버가정학습 진행 과정을 지켜보면서 “께 인떼레산떼!(스페인어: 너무 너무 재미있어요)”라는 말을 연발하며 마냥 신기했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2013년도 사업성과를 되돌아보고 내년도 중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보고회 겸 종무식이 지난 달 29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 겸 종무식에는 전 직원이 참석해 올해 추진사업 실적 및 내년도 주요사업 추진계획 발표하고 사업의 시행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올해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기관표창과 경상북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1위 최우수기관 선정 등을 자축하며, 2014년도 사업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안동소방서(서장 김대진)는 지난 달 28일 강철수 소방본부장이 하회마을과 안동신시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대형화재 취약대상 관계자와의 소통과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통해 재난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대형화재 근절 및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실시하게 됐다. 강 본부장은 하회마을과 안동신시장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현장을 돌아보고 소방시설 및 시설 유지 관리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관계자가 함께한 자리에서 자율안전관리체제 정착을 위해 겨울철 난방기기 화기취급 증가에 따른 주의 사항을 당부하는 등 화재예방 사항을 지도하고 현장 안전관리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하회마을은 목조건물의 특수성으로 인해 화재시 급속한 연소확대로 진압이 어려워 화재경계지구으로 지정하고 중점 관리하고 있는 대상이며, 안동신시장은 재래시장으로 노후된 건물들의 밀집도가 높고 전기와 가스시설의 무분별한 사용이 잦아 대형화재의 위험성이 크다.
동 수상스포츠 카누훈련센터가 지난 4월 개장이후 국내·외 수상 스포츠인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개장과 동시에 해양경찰청, 인천시청 카누팀이 전지훈련을 한데 이어 8월에는 한국카누연맹 청소년대표 30여명이 1달간 체류하며 하계전지훈련을 치렀다. 지난 달 27일 일본카누연맹 관계자 및 청소년 대표 20명이 수상스포츠 카누훈련센터를 방문 및 견학했다.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최근 6주간 3D 애니메이션 캐릭터제작과정과 영상크리에이티브 교육을 했다. 아카데미는 경북도에서 주관하는 일자리창출을 위한 문화콘텐츠 전문가 양성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매주 주 2회에 걸쳐 영상 및 3D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듣고 작품을 제출하는 등 우수 콘텐츠 제작 인력양성을 위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있다. ‘3D 과정’은 지역에서 쉽게 접해 볼 수 없는 교육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 모집예정인원 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지원을 하면서 교육생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영상과정도 마찬가지로 초급자들은 위한 과정이라기보다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두고 ’타임랩스 ‘과정이나 ’파이널 컷 ‘등 그동안 지역에서 접하지 못했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주요 과정별 실무자들의 현장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다는 것과 최신버전의 프로그램으로 교육이 진행된다는 점이 교육생들에게 가장 큰 매력요소로 작용한 것이라고 예상된다.
한국국학진흥원 한국문화유전자발굴팀은 1970년대부터 10년을 단위로 삼아 실시한 시대별, 세대별 설문조사에 바탕해 지난 달 30일 공덕동 한국사회복지회관 대강당에서 “한국인의 일상과 문화유전자”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신광철(한신대) 교수는 “자유와 해방을 외친 청년의 시대 1980년대”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이기웅(연세대) 교수는 “통키타와 장발, 문화예술의 시대 1970년대”라는 주제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