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보훈지청은 국가보훈처에서 실시한 현충시설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관내 학도의용군전승기념관이 전국의 현충시설 중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국가보훈처가 지난해 10월 말부터 한 달 간 한국갤럽조사연구소를 통해 1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학도의용군전승기념관은 전국 39개의 현충시설 중 86.5점으로 전국 유수의 독립기념관, 서대문형무소 등을 제치고 전쟁기념관 다음으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학도의용군전승기념관은 접근의 편리성, 직원의 친절성, 시설의 청결성, 유물의 관리상태, 설명의 이행 용이성 등 15개 평가항목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성적을 얻었으며 이번 조사는 95%의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9%로 39개 현충시설의 만족도 평균지수는 78.6점이었다.
아시아 유일한 아이스클라이밍 국제대회인 ‘201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겸 아시아 선수권대회’가 오는 11~12일 이틀간 청송 부동면 얼음골에서 열린다.〈사진〉 이번 대회는 국제산악연맹과 아이스클라이밍 위원회가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북산악연맹, 대한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으로 노스페이스가 협찬한다.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랭킹 1~10위까지의 최정상급 선수들을 비롯해 박희용 신윤선 등 22명의 한국 선수들 등 총 20개국 119명의 클라이머가 참가한다. 경기는 난이도와 속도 등 2개 종목에서 우승을 다툰다. 난이도는 세계 최정상의 선수들이 홀드를 얼만큼 잘 공략하는지를 볼 수 있는 경기다. 속도 종목에선 누가 먼저 정상에 오르는지를 겨룬다.
성주군은 선남면 관화리 일원에 조성될 가칭 '선남골프장' 건설을 위한 민간(법인) 사업 시행자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5월 경북도 체육시설로 승인된 가칭 '선남골프장(18홀 대중제)'은 민간 사업자 공모를 위해 사업설명회를 거쳐 4월 중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민간사업자 자격은 자본금 50억원 이상인 법인(컨소시엄)으로서 사업수행 능력(재무 및 자기자본)과 관리·운영계획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선남골프장은 대구 성서에서 13㎞ 지점에 위치해 중북내륙고속도로 주변 도시인 구미, 김천시, 칠곡군과 교통 접근성이 용이하다.
영덕군은 8일 김병목 군수가 강구면 금호리 소재 장애인 보호작업장을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와 위로·격려를 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추위를 아랑곳 하지 않고 야외작업장에서 대게어망 수선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장애인 10여명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 주고 함께 작업을 펼치는 등 온정의 시간을 가졌다. 또 장애인 보호작업장 내에 마련된 간담회에서 이재영 장애인 작업장 대표로부터 운영의 어려움과 함께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없어져야 된다는 의견에 대하여 행정적인 지원금 확대와 더불어 지역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함께 살아가는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다지는데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국정비전인 국민행복과 국가발전이 선순환하는 희망의 새시대를 주도하고, 2014년 경제정책 목표인 경제활성화와 민생안정 및 경북의 창조경제를 이끌어 나갈 지역 중소기업 성장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여성 등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총 1조 1,734억원(‘13년 대비 10.2% 증가)을 지원하는 동시에 대출금리도 0.1% 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지원 자금규모는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1,200억원, 중소기업운전자금 7,454억원, 소기업·소상공인 신용보증 2,800억원, 벤처기업육성자금 30억원, 소상공인육성자금 250억원이다.
군위에는 대한민국에서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작은 기차역이 하나 있다. 그 이름마저 아름다운 화본역이다. 아담하고 정겨운 시골 간이역이 TV에 나오고 입소문을 타면서 주말에는 여행객들도 제법 찾아든다. 옆에는 역만큼이나 작은 시골마을이 기차역과 사이좋게 붙어 있다. 그 이름도 화본마을이다.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화본역과 화본마을은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향수와 휴식을,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선물한다. 역과 마을을 찬찬히 둘러보노라면 기차역의 낭만과 시골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곳들이 자연스레 펼쳐진다. 눈 오는 겨울날에는 역시 기차여행이 제격이다. 차 막힐 염려도 없고, 차가 미끄러질까 노심초사하지 않아도 되니 당일 여행이라도 피로하지 않다. 창밖 경치를 구경하고 도란도란 간식도 나눠 먹으며 달리는 열차 안에서 기차여행의 낭만을 십분 누려볼 수 있다.
경북도는 9일 농협경북지역본부에서 농업분야 유관기관·단체(22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농업 발전을 다짐하는 신년 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연이은 FTA 체결?추진 등에 따른 농업인 단체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당면한 농업분야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교환 등을 통해 지방정부 차원의 대책 방안을 모색하기 마련됐다 최 웅 경상북도 농축산국장은 “ FTA체결 등으로 인해 한우, 과수 등 농업분야에 많은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중앙정부 등과 긴밀히 협조체제를 강화하여 피해 최소화 및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참석한 각 기관?단체에서도 좋은 정책이나 대안이 있으면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경찰청 배봉길 정보과장이 9일 경찰청의 경무관 승진 후보자로 내정됐다. 경북지방경찰청에서 경무관 승진자가 배출된 것은 개청 이래 처음이다. 성주 출신인 배 과장은 경찰대 1기로 지난 2006년 총경으로 승진해 경북청 경비교통과장, 대구청 보안과장, 대구 수성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문경관광진흥공단(이사장 이홍희)은 중국어 능통자인 서 매씨와 영어전문강사출신인 권재현씨를 채용하여 문경시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 대해 보다 질높은 서비스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문경시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보다 쉽고 자세한 관광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순천향대학교 박래경(사진·53) 구미병원장이 연임 확정으로 18대 병원장에 취임했다. 박 병원장은 7일 "우수한 의료진과 최첨단 장비를 갖춘 경북 중서부권 최고의 환자중심 열린 거점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최첨단 장비 도입, 전문 진료센터 확충, 진료 혁신을 토대로 지역민의 보건향상에 기여하는 신뢰 받는 병원으로 가꿔나갈 계획도 세웠다. 박 병원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순천향대 의대를 나와 충남대 석사, 순천향대 의과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경주컵 2014 동계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페스티벌’ 대회가 전국 제일의 동계 전지 훈련장으로 뜨고 있는 경북 경주시 일원에서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 경주시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 경주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62개 클럽 100개팀 1,600명이 참가하는 대회로 2개 그룹 (A그룹 : 2013년 초등리그 참가팀, B그룹 : 챌린저부 등록팀)으로 나누어 예선 조별리그와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지역주의에 편승한 양대 독과점 정치의 ‘적대적 공생’을 ‘생산적 경쟁’관계로 바꾸어야 한다. 현재의 주류 정치인들이 과연 우리들의 미래인가 물어볼 때다.”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8일 대구를 찾아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 설명회를 갖고 지역주의 타파와 새로운 정치 추진 등 정치권의 이슈와 관련된 많은 말들을 쏟아냈다. 이번에 영입한 윤여준 새정추 의장 등 다수의 지도부를 대동한 안철수 의원은 중구의 회견장에 지지율 2위를 반영하듯 몰려든 취재진들과의 간담회에서 ‘양날개론’ ‘수레바퀴론’ 등을 피력, 보수의 본고장인 대구가 합리적 보수의식을 회복해 성찰적 진보와 함께 소중한 동반자가 돼주기를 호소했다. 대구의 정체성에 대해 안의원은 “대구는 1907년 국채보상운동과 1970년대 산업화의 진원지이자 김수환주기경의 탄생지”로 추켜세우고 “대쪽 같은 선비기질의 대구가 완고하고 진부하게 비쳐지고 있다.”며 이제 대구가 정치의 대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영덕군이 최신의 축구인프라와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겨울철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영덕군에 따르면 축구종목은 7일부터 축구명문 고려대를 비롯한 대학 축구팀 7팀, 서울 보인고를 비롯한 축구부 7팀, 2월에 개최될 춘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 참가팀 9개팀 총 23개팀 1,000여명이 오는 28일까지 영덕에서 동계전지훈련에 돌입하며 야구종목은 지난 4일부터 인천 소래고등학교를 비롯한 중등 3팀 총 4개팀 150여명이 1월 20일까지 전지훈련을 한다. 군은 전지훈련팀들을 위해 군민운동장과 인조구장 4곳, 학교축구장 2곳, 인조잔디 야구장 1곳 등 군내 축구·야구 관련시설이 풀가동한다. 영덕을 찾은 선수들이 운동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체육시설을 점검하고 음식점과 숙박업소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며, 동계전지훈련 기간 중 실전감각을 키워주기 위해 매일 실전경기가 이뤄지도록 축구심판 1급 자격증을 소유한 전국의 심판진 12명을 배치 지원한다.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2013년 군정 각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개청 100주년을 맞아 내실있는 군정운영을 입증했다. 달성군은 중앙부처 주관 7개 분야, 대구광역시 주관 11개 분야, 기타 1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모두 19개의 상을 받는 쾌거를 거두었다. 수상내역을 자세히 살펴보면, 안전행정부에서 주관한 「제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회장상」을 수상해, 지자체 생산성 평가에서 2012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두었으며,마비정 벽화마을 조성사업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13년 도시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사회적기업 발굴을 통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된 2013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그 외에도 안전행정부 주관「2013년 충무훈련 평가 우수기관」, 산림청 주관 「2013년 산림분야 합동평가 우수기관」등의 수상으로 전국 최고의 자치단체임을 인정받았다.
영덕교육지원청은 최근 경주보훈지청(지청장 정은미)에서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자발적인 참여와 체험활동을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 · 공헌하신 분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을을 가지며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경북교육기부기관 인증패를 전달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연말 지역의 문화창달에 공로가 큰 포항시 신흥초등학교의 김성대 교사를 표창했다고 8일 밝혔다. 김 교사는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14년 동안 국립경주박물관의 어린이박물관학교 강사로 봉사하면서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문화유산에 대한 강의와 답사 등의 수업을 열정적으로 진행해 왔다.
청도군은 새해 영농계획 수립과 연구 개발된 새로운 기술 보급 및 경영마케팅 등 6차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2014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2014년 1월 7일부터 2월 11일까지 16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사무소에서 2,2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 특화작목인 감, 복숭아 중심으로 품질 높은 농산물을 생산하여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교육을 추진하고, 과수 전정 등 기술영농 및 합리적 경영 교육으로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칠곡군은 2014학년도 대구지역 5개 대학교(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의 칠곡군 출신 재학생 및 신입생들의 재정적 부담 경감과 면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향토생활관 입사생을 모집한다. 향토생활관은 2인 1실의 기숙사로 현재 경북대, 영남대, 대구대는 운영 중으로 선발 시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계명대와 대구가톨릭대는 현재 완공되지 않아 완공되는 동안 교내 일반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각 학교별 30명씩(남 15명, 여 15명) 총 150명으로 기초수급대상 학생을 우선 선발하며 칠곡군 거주경력 및 성적(신입생은 수능성적, 재학생은 평점), 상훈내역을 고려해 선발할 예정이다.
고령군은 오는 17일부터 한시적으로 '특정건출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인 시행됨에 따라 경북 고령군은 특정건축물에 대한 양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급격한 산업화ㆍ도시화 과정에서 불법으로 증축이나 개축한 특정건축물의 구조적 안전성이 취약해 화재 등 재난발생 우려가 크고, 도시 미관을 해침에 따른 조치다. 군은 오는 17일부터 12월16일까지 특정건축물의 양성화를 원하는 주민이 건축사가 제출한 설계도서와 현장조사서를 첨부한 신고서를 제출하면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행강제금 1회분을 받고 사용승인서를 내준다.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 연고지인 경북 상주시내 주요지역을 돌며 버스 퍼레이드를 펼쳤다. 지난해 K리그 챌린지 우승과 1부리그 승격을 축하하고 그동안 성원해 준 시민과 팬들에게 새 출발을 알리기 위해서다. 구단주인 성백영 상주시장과 상주상무 선수들은 지난 7일 오후 투어버스로 상주시청을 출발해 시내 주요지역을 돌며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5일장을 맞아 중앙시장 풍물거리 앞에 몰린 시민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선수들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화답하는 등 손을 흔들며 인사를 나눴다. 이재철 상주상무 대표는 "지난해 보내준 성원에 대한 감사함과 올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