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 연고지인 경북 상주시내 주요지역을 돌며 버스 퍼레이드를 펼쳤다. 지난해 K리그 챌린지 우승과 1부리그 승격을 축하하고 그동안 성원해 준 시민과 팬들에게 새 출발을 알리기 위해서다. 구단주인 성백영 상주시장과 상주상무 선수들은 지난 7일 오후 투어버스로 상주시청을 출발해 시내 주요지역을 돌며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5일장을 맞아 중앙시장 풍물거리 앞에 몰린 시민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선수들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화답하는 등 손을 흔들며 인사를 나눴다. 이재철 상주상무 대표는 "지난해 보내준 성원에 대한 감사함과 올 시즌에 대한 새로운 다짐을 전하기 위해 이번 퍼레이드를 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 상무는 2012년 법인화 설립문제로 강제 강등된 아픔을 딛고 지난해 11연승 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프로축구 사상 첫 승격팀에 이름을 올리며 K리그 챌린지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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