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2013 금융회사 민원발생평가에서 은행권 최상위등급인 1등급 평가를 받았다. 2006년부터 1등급 평가를 받은 대구은행은 2013년까지 8년 연속 은행권 최초 평가등급 1등급을 받아 소비자보호 최우수 은행임을 인정받았다. 민원발생평가는 2013년 한 해 동안 금융감독원이 처리한 금융민원에 대한 민원 발생 규모, 회사의 해결 노력, 총자산과 고객 수 등의 영업규모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산출됐다. 은행, 신용카드, 보험 등 6개 권역 85개사에 평가를 실시해 1등급~5등급을 산정해 발표했다. 올해 처음으로 우수등급(1등급) 회사에 ‘소비자보호 우수 금융회사’ 마크를 수여하며, 평가 결과는 금융회사 선택 기준에 활용돼 대구은행의 대외 공신력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백화점 상인점이 8층 옥상공원에 열린 텃밭농원 ‘시티팜’을 운영하기로 하고 모종심기 행사에 돌입했다. 상인점은 고추를 비롯해 가지, 오이, 호박 등 인기 작물 10여종을 재배하기로 한 가운데 인근 유아원 어린이 30여명이 모종심기 행사에 참여해 고사리 같은 손으로 힘을 보탰다.
자두전국협의회는 최근 울진에서 협의회 회원농협 조합장, 협의회 회원농협소속 농업인 대표 및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 전국자두협의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자두산업 발전 공동연수를 가졌다. 공동연수에서 그간의 성과와 자두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 마련된 것으로 생산기술 및 상품화 제고를 위한 전문가들의 강의가 이뤄졌다. 우정동 협의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10년간 자두전국협의회는 자두생산기술 제고 및 마케팅,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 앞으로도 일선현장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계속해서 마련해 나간다“고 밝혔다.
대구교도소 이전이 가시화되면서 후적지(11만276㎡)에는 문화·휴식 복합공간인 ‘달성 시민광장’(가칭 DS 아고라)을 조성해 지역의 명소로 만든다. 달성 시민광장에는 시민광장, 달성광장숲, 테마공원, 공공청사, 달성군 문화예술회관, 교정박물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민광장의 중심에는 대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인물들의 동상을 건립하고, 교도소체험관을 운영해 범죄율 감소를 위한 교육용 공간으로 활용된다. 광장입구 경계면을 따라 다양한 조경수를 식재해 쾌적한 숲을 조성한다. 후적지 일부 부지에 보건소와 교육청 등 공공청사를 건립해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후적지 주변 뉴타운을 조성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다. 아파트 밀집지인 천내·본리·명곡 단지에는 전선 지중화 사업과 담장철거, 보안·방범시설 등을 설치하는 맞춤형 정비사업이 진행된다. 화원역 이진캐스빌 주변 입지환경 화원 이진캐스빌은 지하철 1호선 연장과 도로를 통한 시내외 진출입, 산업단지 등이 사통팔달로 연결되는 직주근접 환경을 갖췄다. 화원나들목을 통한 중부내륙고속도로 이용시 성서산업단지가 가깝게 연결되고 국도 5호선(화원~옥포)의 확장을 통해 달성산업단지로의 접근이 편리해진다. 직주근접형 아파트는 출퇴근에 드는 교통비용은 물론이고 남는 시간을 활용해 여가나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어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세월호 침몰 참사가 터진 잔혹한 4월 마지막 주말 대구 경북 곳곳에서산불과 화재가 발생했다. 도 공사장에서 일하던 근로자가 숨졌다. ▣구미서 조명기기 매장 불 27일 자정께 구미시 인의동 조명기기 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매장 내부 270㎡와 제품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500만원 상당의 피해를 낸 뒤 1시간1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 목재공장서 불…1억원 피해
세월호 침몰사고 선사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부동산과 사업장 등이 대구경북에도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해진해운의 지주회사는 아이원아이홀딩스로 유씨의 아들인 유대균씨, 유혁기씨 등이 2007년 설립했다. 계열사는 부동산업체인 트라이곤코리아 등 10여 개로 알려져 있다. 유 전 회장은 일본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지만 귀국해 대구에 살며 북구의 모 고교를 졸업한 뒤 사업을 시작했고 기독교복음침례교회(이른바 구원파)의 목사로 교회는 대구 남구에 있다. 25일 금융감독원 감사보고서 등에 따르면 청해진해운 관련 회사 가운데 유기물농산물 판매업체인 노른자쇼핑은 대구 중구 종로1가에 462㎡, 2억8694만원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창조경제 허브가 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는 28일 대구무역회관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특화 전략산업분야 기업의 육성과 경제 주체들 간 연계·협업체계 구축, 창의인재 아이디어 사업화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센터는 지역 전략산업분야 기업 및 중소·중견기업의 성장과 글로벌진출 지원을 위해 지역 내 기업지원 기관들의 역량을 총결집해 기술개발에서부터 마케팅까지 전 주기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청년·예비 창업가의 기업가 정신 및 기술사업화 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의 운영과 아이디어 사업화 촉진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 내 창의 인재들의 창업을 지원한다.
올해 말부터 포항시민들은 2시간이면 서울에 갈 수 있게 된다. 서울까지 연결하는 교통편은 고속버스와 새마을호로 최소 4시간 이상 소요됐지만 올 연말 KTX가 개통 될 경우 2시간 30분으로 단축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11년 6월 착공한 KTX 포항직결노선은 신경주역에서 신포항 역간 약 39.9km의 복선전철로 오는 10월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며, 현재 7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KTX가 개통될 경우 시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 잠재력의 새로운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물류비용 절감으로 경제적인 시너지 효과와 자연, 역사, 문화, 산업시설과 같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의 활성화 등이라는 기대된다.
영천시에 위치한 육군 3사관학교가 개교 46년만에 열린 공간으로 개방된다. 그동안 군사시설로 지역발전의 저해요인으로 비춰졌던 육군 3사관학교의 이미지 쇄신은 물론 호국안보체험관광도시 영천시의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영천시와 육군 3사관학교는 그동안 3사관학교의 시설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방안모색 등 다방면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해 왔다. 2012년 2월 영천시와 육군 3사관학교가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하면서 그동안 군악대 지원, 대민봉사활동(농촌일손돕기 등) 등으로 미미했던 교류가 좀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 양 기관은 지난해 9월 관군 상생발전협의회를 발족하고 학교시설 일부개방, 학교 내 행정구역 설치 등으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고 이러한 결과 오는 9월 육군 3사관학교
최근 동해안에서 사람을 공격하는 상어로 알려진 새끼 청새리상어 2마리가 잇따라 죽은 채 발견됐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21일과 24일 경북 울진군 앞바다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 몸길이 104㎝, 170㎝의 청새리상어 2마리가 잇따라 잡혔다. 청새리상어는 오징어, 소형 상어 등을 먹이로 하고, 떼를 지어 다니며 몸길이가 4m까지 자란다. 또 사람을 공격하는 위험한 상어로 알려져 있다. 상어는 총 360여 종이 있는데 우리나라 바다에는 41종이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사람을 공격하는 종은 청상아리와 백상아리 등 7종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상어의 공격을 받아 숨진 사람이 6명에 이른다.
경북교육청은 최근 금융기관 등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끊이지 않음에 따라 홈페이지의 개인정보 보안을 강화한다. 28일부터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본인 확인 시 주민등록번호 대신 휴대전화 인증 또는 공공 I-PIN(Internet 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 인증을 이용해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을 최소화한다. 공공 I-PIN을 이용할 경우에는 공공 I-PIN 센터에 접속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받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경상북도교육청 홈페이지는 물론 다른 공공기관 홈페이지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국민참여 선거인단 대회를 통해 후보를 선출하는 새누리당 포항시장과 영주시장, 의성군수 후보 경선은 오는 30일 치러진다. 하지만 당초 국민참여선거인단대회를 통해 선출할 예정이었던 구미시장 후보 경선은 내달 1일 100%시민여론조사를 통해 후보자를 선출키로 했다. 새누리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태환)는 24일 새누리당 중앙당에서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경선 재개 지침이 정해짐에 따라 경북도당 선거구 중 국민참여선거인단대회(직접투표 50%+여론조사50%) 경선지역의 경선일정을 확정했다. 이같은 경선일정 조정은 중앙선관위의 당내 경선 위탁관리 시한이 오는 30일로 정해짐에 따른 것으로 경선일정과 선거운동 등이 대폭 축소됐다.
세월호 침몰 참사로 선거운동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이번 사태가 새누리당 포항시장 후보 경선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항시장 후보 경선은 당초 19일로 예정됐으나 세월호 침몰 사고로 25일로 미뤄졌다 희생자가 늘어나면서 무기한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오는 30일 경선으로 최종 확정됐다. 새누리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4일 포항시장 경선 후보자를 대상으로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고 오는 30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선에는 공원식, 김정재, 이강덕 3명의 후보가 등록한 상태다. 선거운동기간은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간으로 이 기간 중 여론조사가 실시된다. 선거당일인 30일에는 당원 직접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5대5로 합산해 새누리당 공천후보를 최종 선출할 예정이다.
김정재 새누리당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세월호 애도기간 중 선거 정책공약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진 뒤 “시민들과 권력을 나눌 수 있는 인사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월호 실종자에 대해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으로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그간 정책 점검을 통해 구상했던 인사 로드맵을 제시했다.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문화를 위한 시민 자문기구 구성’과 ‘산하기관장·계약직 공모 때 전문가 기용’ 등을 제안했다. “평소 ‘나눔의 리더십’을 강조하는 기조를 토대로 ‘투명한 인사행정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민들과 권력을 나눌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공기관을 비롯 일부 기득권층에게 편중됐던 부당한 인사 관행 및 부조리한 문화를 개선하고 새로운 포항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안동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이 불법선거운동 논란에 휩싸였다. 무소속 이삼걸안동시장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새누리당 공천자인 권영세 안동시장 예비후보와 장대진 도의원 예비후보, 김성진 시의원 예비후보가 지역민에게 향응을 제공했다는 제보를 받고 지난 24일 경북선관위에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 예비후보 측 선거대책위원회는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 23일 오후 8시경 송현2주공아파트 부녀회회의실에서 통장 이모씨와 장 도의원 후보 부인 손모씨가 주선하고 부녀회 임원과 주민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 시장 예비후보 등이 구두로 경로당 신축과 관련한 선심성 약속을 하고 음식을 제공했다는 제보를 받아 선관위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6·4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최대원 새누리당 김천시장 예비후보 사무소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천지역 주간신문 발행인 A(64)씨와 편집인 B(58)씨를 경북도 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최 후보 사무소 관계자는 "지난 16일 창간한 김천지역 주간지 C신문은 창간호에 최 후보를 비난하는 기사를 게재하는 등 후보의 명예를 손상시켰다"며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23일자 2호지에는 경쟁 상대인 박보생 후보의 홍보성 인터뷰 기사를 전면에 실어 김천지역 전역에 무차별적으로 살포한 행위는 엄연한 공명선거법 위반"이라며 "민감한 시기에 경선을 앞두고 출판물을 이용, 상대 후보에게 유리한 기사를 게재한 것은 언론의 사명에도 어긋나는 일"이라며 비난했다.
새누리당 한동수 청송군수 예비후보는 세월호 침몰에 따른 범 국민적인 애도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전면 취소하는 등 ‘조용한 선거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한동수 예비후보는 “당초 청송의료원 입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지난 18일 열기로 했으나 연기한 바 있다”면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지지세를 확대하는 등 많은 장점이 있지만 자식 잃은 부모의 마음을 헤아리는 심정에서 개소식 자체를 아예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이와 함께 주말에 선거운동 문자메시지 발송을 최대한 자제하는 한편 유권자들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공약 홍보에만 나서기로 하는 등 ‘조용한 선거’를 치르기로 했다.
최근 일부 새누리당 예비후보의 경선과정에서 착신전환을 통한 전화여론조사 조작사건이 불거진 가운데 경북 청송군 선거관리위원회도 의혹 규명을 위한 진상조사에 나섰다. 청송군 선관위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청송지역 ARS 여론조사 응답률이 수도권의 2~5%보다 2~9배 높은 12~18%로 나타나 전화의 착신전환 등을 통한 여론조작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청송군 선관위는 이에 따라 지난 17일 KT청송지사 및 모 방송사에 '불법 선거여론조사에 관한 자료요청'이란 공문을 발송하는 등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선관위는 이 공문을 통해 3월 25일부터 지난 18일 사이에 전화회선 신규개설 및 착신전환 신청자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다.
영양군수 예비후보들이 3선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권영택(57) 군수 흠집내기에 나섰다. 이상용 새누리당 소속 영양군수 예비후보와 이갑형 무소속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영양군이 청기면 당리(관동)에서 마을 가꾸기사업을 하면서 면장이하 공무원과 자원봉사센터를 동원, 80여명의 마을 주민들에게 자장면을 제공하는 조직적인 관권개입부정선거 정황에도 관련기관(선관위?경찰)은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농사철임에도 여러 경로당, 마을회관에서
이상용 경북 영양군수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사퇴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24일 오후 7시께 보도자료를 통해 "경북도당은 권영택 예비후보의 각종 비리와 도덕성 등 자격심사에 대한 문제는 온데간데 없이 상향식 공천이라는 이름하에 영양군을 경선지역으로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경북도당의 경선 참여 요구는 권영택 예비후보가 지난 8년간 온갖 비리와 의혹들로 얼룩져 있음을 알고 있는 영양군민들에 대한 모욕이자 권영택 예비후보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고 반발했다. 이 후보는 따라서 "상식이 통하지 않고 몰지각한 이 상황에 더 이상 그대로 끌려갈 수 없기에 심사숙고 끝에 영양군수 예비후보 사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