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한우 암소능력 검정사업 사업성과 발표 및 올해 사업계획 설명회가 22일 한국종축개량협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도내 22개 시·군 담당공무원들과 지역축협 담당자가 함께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북한우 암소능력 검정사업의 지난해 성과 발표를 통한 사업의 필요성을 재인식하고, 올해 추진계획 설명으로 사업추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한우 암소능력 검정사업은 경북이 전국 최초로 수소 위주의 개량에서 벗어나 수소와 암소를 동시에 개량해 한우의 자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시행중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2017년까지 244억원을 들여 한우 1등급이상 출현율 70%이상, 도체중 410㎏을 달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김범일<사진> 대구시장은 23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2014 대구고용노사민정협의회’회의를 가진다. 올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고용노동 현안 극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날 김위상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 박상희 대구경영자총협회 회장, 황보국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대구광역시 고용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 근로자 및 사용자 대표, 지역 언론사와 시민 대표, 고용·노동·경제 전문가 등 2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일자리 창출 및 노사안정 및 협력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는 위원회이다. 회의에서는 중소기업 위주의 열악한 대구경제 여건에서 대구 노사민정이 상생 협력, 전국 제일의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대구를 만드는 방안이 논의된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부터 전국 2만9000여 대의 CNG 버스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특별점검은 국토부, 교통안전공단, CNG버스 제작사(현대, 대우) 등 110여 명의 관련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합동 특별점검반'을 통해 실시한다. 우선 5월부터 6월까지 전국에 운행하고 있는 CNG 버스 전체(2만9000여대)를 대상으로 1차적으로 해당 운수업체가 안전점검 체크리스트에 따라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차량은 선별해 특별점검반에서 2차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결함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중대 결함은 검사전문기관에 정밀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고경희 우덕법인세무사 원칙적으로 1세대가 2주택을 소유하게 되면 먼저 파는 1주택에 대해 양도소득세(양도세)를 매긴다. 하지만 연내 고향주택을 취득하는 1세대에게는 조세특례제한법 제99조의4에 의한 양도세 과세특례 규정을 적용한다. 1세대가 2009년 1월1일부터 2014년 12월31일 사이에 1채의 고향주택을 취득해 3년 이상 보유하면서 이 고향주택 취득 전에 보유하던 다른 일반주택을 양도하는 경우에는 고향주택은 없는 것으로 보고, 일반주택에 대해 소득세법 제89조 제1항 제3호에 따른 양도세 비과세 규정을 적용하는 것이다. 다만 이때 고향주택은 반드시 5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한다.
박민수 / 언론인 미안하다 얘들아. 참말로 미안하구나, 얘들아! 미안하다는 말 밖에 할 수 없는 우리의 처지가 너무도 참담하고 부끄럽다. 채 피어보지도 못한 불과 열일곱 나이의 너희들이 겪고 있을 무서움과 두려움, 그리고 숨 막히는 고통을 안겨준 우리 어른들이 죄인이다. 너희들 앞에 무릎을 꿇고 천번 만번 머리를 조아린들 용서가 되겠니. 또 이 세상의 그 어떤 말로 너희들이 마주하고 있는 죽음의 공포를 위로하고 어루만져 줄 수 있겠니. 한줄기 빛조차 허용하지 않는 그 어둡고 차디찬 바다 속에서 옹기종기 웅크리고 앉아 지금도 구조의 손길을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을 너희들을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져 내린다.
이수지 / 사회팀 기자 세월호 침몰 참사에 대한 한국인들의 분노는 한국이 발전한 만큼 정부도 그에 걸맞는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는 국민의 기대가 충족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외신들은 “말레이시아 여객기 실종처럼 세월호 침몰 참사에서도 초기 구조 활동이 혼란과 잘못된 정보로 엉망이었다. 이에 좌절하고 분노한 실종자 가족들은 현장을 방문한 정부 고위 관계자에게 물병을 던졌다”며 “한국인들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현재의 3분의 1 수준이었던 과거와 다를 바 없는 참사가 또 벌어진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며 이러한 후진국형 참사 예방을 위해 정부에 더 많은 것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세월호 침몰 참사처럼 실종자 가족의 분노를 사고 있는 말레이시아 여객기 실종 사고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호주, 영국, 프랑스 등 선진국들이 군용기, 선박, 헬기, 잠수함, 수중탐색기까지 지원하며 수색에 참여하고 있지만, 아무 소득 없이
지방자치단체의 재난상황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세월호 참사가 지자체의 현장 중심 재난대응 시스템을 다시 점검하고 정비하는 분기점이 돼야 할 것이다. 허술한 재난관리시스템 자체가 ‘재난’인 상황이 지역에서 결코 재연되지 않아야 한다. 실제 상황에서 무기력한 현장 지휘와 아마추어적 초동 대처가 얼마나 엄청난 결과를 가져왔는지를 깊이 더 깊숙히 새겨봐야 할 때가 바로 지금이다. 지역 내 재난이 발생하면 지자체 주도로 가장 먼저 위기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이번 사고 이후 부처 간 엇박자에서는 지역 기관 간 정보 공유시스템이 왜 필요한지 절감했을 것으로 안다. 관내 넓은 바다를 낀 경북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이번 기회에 지자체, 재난 및 방재 담당기관 간 의사소통이 잘 되는 정보시스템을 다시 견고히 구축해야 한다. 진도 해상에서 날씨와 조류 앞에 재난안전관리스템이 무너져내린 것은 최신 전함이나 첨단장비가 없어서가 아니었다. 처음부터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았고 통합적 대응을 하지 못한 당연한 결과였다고 볼 수 있다.
세월호 침몰사고가 처음부터 끝까지 관계자들의 잘못된 판단과 조치가 점철된 완전 인재(人災)였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온 국민의 억장이 또다시 무너져 내리고 있어 안타깝기만하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 열일곱 어린것들이 채 피어나지 못하고 차디찬 바닷속에서 주검으로 돌아오는 것을 보면서 내 자식 같아 가슴을 저미는 슬픔과 아픔에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다. 도대체 기본이, 또한 매뉴얼이 얼마나 지켜지지 않았기에 온 국민이 이같은 참사와 고통을 겪어야 한다는 말인가. 그 이름을 입에 올리기 조차 싫은 세월호 선장과 일부 승무원들의 무능과 무책임, 인간이하의 몰염치에 대해선 분노가 하늘을 찌를 지경이다. 또 손살같이 달려와 구조하고 사고현장을 장악하기는커녕 사고처리를 사실상 정신나간 선장과 승무원들에게 맡긴 듯한 해양경찰의 조치도 국민을 실망시키고 있다.
칠곡군의회는 25~30일까지 6일간 제214회 임시회를 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칠곡군수가 제출한 ‘칠곡군 사무의 민간위탁촉진 및 관리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3건과 ‘공설봉안당 관리 민간위탁 기간연장 동의안’ 등 동의안 3건을 처리한다. 칠곡군의회는 25일 제1차 본회의를 개회, 제214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처리하고 28·29일 각 상임위원회 소관별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한 후 30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1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하고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의결 한 후 폐회한다.
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지사장 배해직)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18일 김천시 남면 오봉리에 위치한 오봉저수지에서 운영대의원, 농업인, 시설관리원, 지자체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영농을 기원하고 풍년농사 달성을 위한 오봉저수지 통수식을 시작으로 첫 급수를 시작했다.
구미시 선산읍은 22일 오전 10시부터 상가번영회, 민속장번영회, 선산상인회 3개 단체 공동 주관으로 깨끗하고 청결한 재래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불법 쓰레기 투기 근절 홍보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 선산상가 입점 업주들의 모임인 상가번영회(회장 박성배)와 민속장 상인 자치모임인 민속장번영회(회장 김귀수)및 선산 상인회(회장 임영노) 3개 단체가 뜻을 함께해 선산의 얼굴이자 명물인 선산 민속장의 청결한 이미지 조성을 위해 실시했다. 이날 각 단체 임원진들은 상가 및 민속장 상인들에게 직접 전단지를 배부하며 규격봉투 사용 및 쓰레기 감량, 분리 배출에 대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허동찬 김천부시장(시장 권한대행)은 23일 오전 11시 김천부항댐관리단에서 개최되는 김천부항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협의회에 참석한다.
구미지역 올해 첫 모내기가 22일 선산읍 이문리 조필용(63)씨의 논(2㏊)에서 실시됐다. 올해 농번기의 시작을 알리는 이날 첫 모내기 품종은 조생종인 '운광벼'로 지난 1일 파종해 8월22일께 수확된다. 장상봉 선산출장소 농정과장은 "쌀알이 맑고 둥글며 밥맛이 좋은 품종으로 알려진 운광벼는 추석전 햅쌀로 출하해 높은 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천시 농소면 이화만리 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의 4월에 우리농촌의 아름다운 봄꽃감상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에 선정됐다. 김천시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에 농소면 봉곡리 이화만리권역 일원(농소면 봉곡리 등 6개 마을)에서 오얏토피아를 개최했다. 오얏토피아는 ‘오얏’이란 자두(jadu)와 유토피아(utopia)란 말의 합성어로 이번 행사는 이화만리권역 마을주민이 기획하고 추진하는 마을축제로 도·농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농촌의 문화자원을 활용, 농촌가치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기슭에 하얀눈꽃 같은 장관이 펼쳐진 이화만리권역은 전국최고의 명성과 생산량을 자랑하는 김천자두를 콘텐츠로 하고 있으며 이번 4월에 봄꽃이 있는 전국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에 선정, 전국 유일의 과일봄꽃 축제로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의성군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이정순)는 의성군 거주 아버지와 자녀를 대상으로 토요일 여가시간을 활용한 아버지-자녀 토요프로그램『아빠랑 요리한 Day』를 실시했다. 의성군건강가정지원센터 글로벌교육관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아버지와 자녀를 포함한 10가족이 참여하여 가족건강을 위한 수제 햄버거를 만들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 자녀들과 요리에 서툰 아버지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한 조리도구를 사용하고, 완성된 요리를 포장하여 함께하지 못한 가족들도 함께 맛볼 수 있도록 하여 참가한 가족들에게 더 큰 인기를 끌었다.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 중 바이오 분야 클러스터를 칠곡군에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완영<사진> 새누리당 국회의원(고령·성주·칠곡)은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 간담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재생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위해 태양광`풍력`연료전지 분야에서 1단계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단계로 태양열`지열`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 중"이라며 "바이오 분야 클러스터는 칠곡군에 조성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사업 추진 경과와 추진 방안에 대한 논의에서 "칠곡에 신재생에너지 중 바이오 분야 클러스터가 형성될 경우 칠곡군이 미래 에너지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에너지산업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군은 맞춤형 일자리창출 신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21일 경북과학대학교(총장 도정기)에서 고용노동부의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농기계 특화농공단지 현장 맞춤형 전문기능인력 양성 사업' 입교식을 가졌다. 2014년 신규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 사업은 칠곡군이 내년 조성하는 농기계특화농공단지의 원활한 인력수급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은 21일부터 8월1일까지 1,2기(40명)로 나눠 진행된다. 교육생에게는 교육비와 교통비, 식비 등이 무료 지급되며 취업알선 정보도 제공된다
의성군은 몽골 만달솜군(군수 냐냠따와)과 양국의 지속적인 발전 및 우의증진을 위한 '2014 해외농업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의성군에 따르면 2008년 몽골 만달솜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뒤 토지 100㏊를 무상으로 임대받아 해외농업개발 5개년 계획에 착수했다. 이어 2010년 4월 농업시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직원 2명을 파견해 비닐하우스 3동에 수박과 무, 배추 등 12종의 작물을 시험 재배했다. 2011~ 2013년에는 트렉터, 경운기, 화물차량 등 농업기반 조성에 필요한 농기계와 농자재 운반 차량 등을 지원해 본격적으로 작물 생산을 시작하면서 만달솜 지역 중하라기술전문학교 학생들에게 선진농업기술과 우리농업의 우수성을 알렸다.
칠곡군은 22일 일선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가예산의 최대 확보를 위한 특별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미래의 먹거리 산업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의 경제력 확보 및 성장잠재력 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지방 재정의 확충이 절실히 필요하고, 한정된 자체재원보다 국·도비의 예산 확보가 지역 발전과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실시됐다. 국가투자예산의 최대 확보를 위해서는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다양한 시책개발과 아울러, 중앙부처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수립 단계에서부터 선제적 대응 노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날 경북도 재정협력관인 서종해(서기관) 특별강사를 초빙해 중앙정부의 재정정책 방향 및 동향, 시책 개발 요령, 정부 예산안 편성의 단계별 일정에 따른 확보활동의 체계적 대응 비결 등을 습득하고 공무원들의 국비 확보 마인드 및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21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 초, 중, 고, 직속기관 업무 담당자 101명을 대상으로 201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북도교육청 총무과 안전관리담당 주관으로 경북교육 IPTV(GETV)를 통해 온라인상으로 쌍방향 실시간으로 진행됐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201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주요 훈련계획과 운영 방향에 대한 것으로 일정별 훈련, 기관별 훈련 유형 적용, 일정별 주요훈련 진행 방법과 훈련 유형별 내용 등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