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예산편성과정에 있어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재정운영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 계획을 마련해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도는 5일 경북 농업인회관 강당에서 사회단체 임직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첫 예산학교를 열었다. 예산학교는 김진현 경북도 예산담당관과 관계공무원, 강사 등이 나서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전반에 대한 교육과 예산편성 기초과정, 사회단체 보조금 집행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지식과 생각을 높여 나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감사와 같은 사후적 감시제도와 달리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의견을 제출, 반영하는 사전적 제도로 지방자치의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대표적인 제도중 하나다.
2014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새달 6일 막오른다. 대구시는 대한육상경기연맹과 함께 ‘2014 대구국제마라톤대회’ 마스터즈 풀코스 개인 남·여 1, 2등 및 10km 개인 남·여 1등 입상자에게 시상금 등 ‘2015 프랑스 리옹 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참여 기회와 일부 경비를 지원(1인 150만 원, 내국인에 한함)한다.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매년 200여 명의 국내·외 정상급 엘리트 선수와 전국의 1만6000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마스터즈 풀·10km·건강달리기 종목에 참여하고 있다. 마스터즈 풀코스와 10km 참여자는 1만1000여명(풀코스 2,000여명·10km 1만여명·건강달리기 4000여 명)에 이른다.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는 1975년 스웨덴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남·녀 35세 이상의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하는 순수 마스터즈 대회로 약 60개국 3000여 명의 참가 규모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육상축제이며, 2015년 대회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6월4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선거방송의 공정성 보장을 위한 주요 유의사항을 담은 권고사항을 의결·공표했다. ‘선거방송 심의에 관한 특별규정’ 중 주요 규정에 대한 설명, 최근 몇 년간 선거방송에서의 위반사례 등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선거방송 관련법규에 대한 방송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다.
경북경찰이 기관간 업무협약을 통해 공직선거와 위탁선거에 대한 정보 공유, 법률지원, 합동단속, 투·개표 경비업무 협조 등 선거 협업체제를 구축한다. 경북경찰청은 5일 경북도선관위(사무처장 손세현)와 공명선거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찰에 따르면 6·4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양 기관이 공명선거를 위한 예방·홍보활동과 선거사범 지도·단속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 노력을 지속한다. 이번 지방선거는 7개 선거가 전국 동시에 치러지면서 과열 조짐이 예상되고 2010년도 제5회 지방선거 90여 일전과 비교할 때 선거사범 건수가 53% 증가해 지속적인 발생 추세이다.
전경원(41·사진) 새누리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은 5일 대구 수성(을) 3선거구 시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전경원 청년위원장은 패기와 성실함으로 지역의 발전을 위해 바닥에서 몸으로 실천하는 봉사자가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전 청년위원장은 “14년간의 중소기업인 경험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 노인복지 등 각종 지역현안을 해결하는데 전력할 것“이라며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안상섭(50) 경북교육연구소 이사장이 경북교육감을 꿈꾼다. 안 이사장은 5일 경북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북교육감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기자회견에서 경북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과 함께 경북교육 백년대계를 세우고, 경북교육의 행복한 미래를 이끌어 가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고 말했다. 현재의 사회현상과 교육환경은 하루하루 급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의 변화와 새로운 창조를 주도할 젊고 참신한 새로운 인물과 역량이 요구된다고 했다. 학생ㆍ학부모ㆍ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한 경북교육과 경북도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새로운 교육비전과 지도력을 만든들겠다고 장담했다.
심현정 대구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대구시장 선거에서 반드시 완주”라는 대의명분을 내걸었다. 심 예비후보는 “최근 새누리당 일각에서 ‘보이지 않는 손 논란‘, ‘중앙당 낙하산 전략공천’, ‘대구시장 선거 당내 경선 컷오프’ 등 일고의 가치도 없는 유언비어들이 난무하고 있다. 현재 밤낮으로 표밭을 누비고 있는 당내 경쟁 후보들도 새누리당 일각에서 흘러나오는 이번 유언비어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며 중도 하차설을 일축했다. 그는 “중앙당은 당헌·당규에서 ‘상향식 공천’을 분명히 했다. 주요 언론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 단체장 후보를 유권자들의 선택에 맡기겠다고 수없이 약속하기도 했다. 당내 경선을 유권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축제로 만들겠다는 중앙당의 약속이 이러한 유언비어들로 인해 손바닥 뒤집듯 바뀌는 사태는 결코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성영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로봇산업은 대구경제 중흥의 한 축이 돼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주 예비후보는 5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을 방문,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경원 원장 등 주요임원들과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주 예비후보는 진흥원으로부터 로봇산업 현황을 들은 후 “로봇이 고용환경을 악화시킬 것이라는 일반의 우려와는 달리 중소기업 인력난을 덜고, 로봇산업 발전 자체로 고용을 크게 창출한다는 내용이 인상적이었다고 답변했다. 로봇진흥원이 대구 북구의 3공단으로 이전하는데 앞으로 로봇산업이 대구경제 중흥의 한 축이 되도록 육성하는데 한몫 하겠다고 강조했다.
6·4 지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이 네홍 조집을 보이고 있다. 6·4 지선 출마를 강력 요청받아온 '경쟁력'있는 중진들이 잇따라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탓이다. 광역·기초단제장을 꿈꾸는 새누리당 소속 예비후보들은 지도부를 향해 전략공천 가능성을 제기,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 실제 지난 3일 주성영 대구시장 에비후보가 최경환 새누리당을 원내대표를 향해 "더 이상 대구시장 선거를 흔들지 말라"고 일침을 가했다. "최 대표가 최근 지역과 중앙 언론인을 잇따아 접촉하며 현재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를 제외한 친박핵심인사(유승민의원)를 출마시키거나 다른 출향인사를 전략공천하겠다고 은밀하게 언론을 부추기고 있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의성에서 올해 첫 경북지역 아너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개인고액기부자 클럽)회원이 탄생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5일 의성군 안계면 삼성연합의원 권순효(사진·53) 원장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올해들어 경북에서 처음으로 가입한 권 원장은 경북지역 역대 17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권 원장은 지난 2003년부터 매달 250~300만원씩 의성 지역의 중·고등학생 장학금이나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해왔다. 이번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매월 250만원씩 4년 안에 1억2000만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김관용 경북지사 3선 항해 돛올려 오늘 영천서출마 꿈·희망 넘치는 경북부흥 신호탄
경산시 환경행정이 '하세월'이다. 개정된 폐기물 관리법으로 인해 지난해 7월23일 까지 영세 고물상을 제외한 2.000㎡ (600평)이상의 고물상들은 시설.장비 및 기술능력을 갖추어 관할 시·군에 허가를 받도록 지침이 내려졌다. 하지만 경산시는 7개월이 지나도록 2번의 공문만 발송, 그어떤 행정적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때문에 "직무태만"이 아니냐는 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현재 경산지역에는 소규모 고물상을 제외한 대형 고물상은 약 20여업체가 성업중에 있다. 경산시는 이들 대형업체에 지난해 10월11일 자로 개정된 폐기물 관리법을 안내하고 시설·장비 및 기술능력을 갖춘후 허가를 받아 영업토록 공문을 발송했다. 문제는 단 한곳도 허가신청이 없자 지난달 20일 자로 또다시 공문만 발송한후 지금것 뒷짐만 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구시 공직자들의 심기가 몹시 불편하다. 6·4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들이 공직개혁을 외쳐 대구 공무원들이 마치 부패온상이라는 인상을 주고 있는 탓이다. 대구시장을 꿈꾸는 예비후보들은 저마다 잘사는 대구건설이라는 대의명분을 내세우는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이들은 공약을 발표하면서 공직사회기강을 최대로 손꼽았다. 에비후보들은 입이라도 맞춘듯 '공직사회 개혁'을 부르짖고 잇는 셈이다. 선거때마다 터져나오는 공약 단골메뉴다. 때문에 유권자들과 공무원들은 민선 1기 때부터 내건 캐캐묵은 공약은 20년간 되풀이 되고 있다고 쏘아부쳤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가 5일 대구 EXCO에서 화려한 축포를 쏴 올렸다. 역대 최대규모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국제섬유기계전,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제26회 대구컬렉션, 글로벌섬유비전 포럼 등 다양한 행사와 동시에 개최돼 더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고의 섬유 산지인 대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패션소재, 산업용 섬유, 섬유기계 등을 아우르고 있다. 한류와 K팝을 연계한 다양한 고급 소재, IT가 융합된 첨단 섬유기계 등이 전시돼 국내외에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거녀가 이별을 거부하자 마구 때려 사망케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4일 박모(43)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일 오후 11시께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A(57·여)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가 언쟁이 붙어 A씨를 마구 폭행해 사망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소주 5병을 나눠 마신 박씨는 A씨의 머리와 얼굴 등을 수십 회 폭행한 뒤 방치한 채 다른 방으로 가 잠이 들었다.
몰려다니며 절도 행각을 일삼은 '철 없는 10대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4일 새벽시간을 노려 상가와 식당 등을 턴 강모(17)군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최모(15)군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5일 오전 2시30분께 대구시 중구 동인동의 한 식당에 침입해 현금 5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가출청소년인 이들은 새벽시간을 노려 영업이 끝난 식당이나 상가 등에 침입, 총 17회에 걸쳐 475만 여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 중 강군이 가장 나이가 많으며 다른 3명은 12~13살의 촉법소년"이라며 "강군이 범행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구속조치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오전 6시58분께 대구 북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 이 아파트 15층에 살던 고등학교 3학년 A(18)양이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부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A양이 살던 아파트의 발코니 창문이 열려 있었고 빨래건조대 위에 A양의 안경이 놓여 있었다. 유서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A양이 학업에 대한 부담을 느꼈다는 유족들의 진술이 있었다"며 "일단은 학교폭력에 따른 자살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A양이 학업에 대한 고민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3일 오후 6시께 경북 의성군 단촌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안에 있던 김모(75) 할머니가 숨졌다. 불은 주택 44㎡를 태워 소방서 추산 540만원의 피해를 낸 뒤 50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펑'하는 소리가 들린 뒤 불이 났다는 주민 진술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4일 보험사에 허위 교통사고를 접수시켜 보험금 수천만원을 타낸 최모(31)씨 등 18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모두 18회에 걸쳐 실제 사고가 없었음에도 사고가 난 것처럼 속여 보험사 7곳에서 보험금 3000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회사 동료 및 학교·동네 선·후배 사이로 서로 가해자와 피해자로 역할을 바꿔가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4일 오전 대구시 남구 보건소직원들이 해빙기를 맞아 주택가의 한 하수구에서 서식하는 모기 등 해충을 없애기 위해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해빙기 방역은 소량의 약품으로 살충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