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0일 대구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로 감소한 것에 대해 대구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정신으로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추가 확진자가 100명 가까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진단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
문경시는 노인 및 장애인이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7일 부시장 주재로 사회복지과, 노인장애인복지과 등 복지부서 전 직원 긴급회의를 실시하고, 노인과 장애인이 생활하는 전 복지시설(25개)을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코호트 격리 시설로 지정..
예천군은 외부 감염원 유입 시 취약계층의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사회복지시설인 노인·장애인 거주시설에 대해 9~22일까지 2주간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실시한다.청도 대남병원을 비롯한 칠곡 밀알공동체에 이어 최근 봉화 푸른요양원에서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지난 5일 경북도에서 사회복지생활시설..
의성군은 올해 시행되는 퇴비 부숙도 의무화에 대비해 농업기술센터에 퇴비 부숙도 검사실을 신설해 오는 25일부터 분석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축분뇨 살포 때 발생하는 악취 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가 퇴비 부숙도 검사를 의무화한데 따른 것이다.검사대상은 허가규모 배출시설은 연 2회, 신고규모 배출..
안동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하는 2020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서후면 대두서리 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5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1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대두서리 마을에서 시행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한 ..
청송군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휴일도 반납한 채 윤경희 청송군수 주재로 지난 일요일(8일) 오전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 관련 대응상황 점검과 선제적 대응방안,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 대책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이 자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해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지난 1일부터 대구시 확진자 총 126명을 입원시킨 영주적십자병원에서 1주일 만인 지난 8일 13명이 첫 퇴원했다. 영주적십자병원에 따르면 입원환자 총 126명 중 지난 2일과 3일에 입원한 환자 중 1, 2차 검체검사에서 모두 음성..
구미시는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불안감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버스, 택시를 비롯한 대중교통시설을 중심으로 소독횟수를 늘리고 대중교통 운전종사자에게 마스크를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우선, 대중교통 운전종사자를 위한 마스..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상황을 함께 나누고자 시작된 ‘착한 임대료 운동’이 고령군에서도 확산돼 지역사회의 미담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3월 현재 고령군 소재 13개 상가가 일정 기간동안 임대료를 10%에서 최고 50%까지 감면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곽용환 군수는 “모두..
백선기 칠곡군수가 지난 5일 코로나19 비상근무로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을 격려하고 공직자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는 서신을 보냈다.백 군수는 서신에서 “돌이켜 보니 강산이 네 번이나 변하는 긴 시간동안 공직에 몸을 담아 왔지만 이번처럼 보이지 않는 두려운 상대와 오랜 기간에 걸쳐 힘겨운 싸움을 펼쳤던 적..
영천시는 사회복지시설 코로나19 감염을 사전에 예방·방지하기 위해 이달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영천시 관내 모든 사회복지생활시설에 대해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실시한다.이에 따라 영천시 관내 장애인, 노인, 아동시설 등 27개소 종사자 378명 및 입소자 993명 등 총 1371명이 외부와의 접촉이 차단된다.영..
울진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수급의 형평성논란 방지를 위해 마스크 확보가 어려운 취약계층에 대해 우선적으로 마스크를 보급하기로 했다.최근 마스크 공급 부족으로 군민들의 마스크 구입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특히 예방이 시급한 취약계층의 경우 마스크 확보가 더욱 힘든 상황을 고려, 시행하게 됐..
영덕 자원봉사자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면 마스크’ 만들기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영덕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6일부터 영덕문화체육센터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면 마스크 자체 제작을 시작했다.고령인구가 30%가 넘는 지역의 특성상 일반 마스크 구입이 힘든..
포항시는 대규모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대구를 돕기 위해 포항시 각계각층에서 모금한 성금 2억1396여만원을 전달했다.이번 성금 2억1396여만원은 재난 구호기금을 활용하는 광역시도와 달리 관내 단체 및 개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의 뜻을 모은 성금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
최근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으로 관광도시 경주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은 공사현장 참여자의 안전한 작업여건과 건설경기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경주시에서는 침체된 지역의 건설사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시는 건설 현장은 야외 근무 작업 환경으로 밀폐된 실..
한국인의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들이 연일 늘어나고 있다. 베트남과 중국에 이어 일본마저 한국인 입국 제한 조치에 들어가면서 항공업계의 주가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00개 이상의 국가들이 한국발 승객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고 있다. 이런 대규모 입국 제한 조치는 이번이 처음..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선옥)는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대구, 경산, 청도 지역이 확진자가 대거 발생함에 따라 공단방문에 따른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각종 증명서의 무인발급을 집중 안내하고 있다.공단을 방문하지 않고도 발급 가능한 서류는 △자격득실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
금융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연이어 금융지원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 체감하는 효과는 크지 않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7일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위한 총 2조원 규모의 지원 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28일에는 그 규모를 11조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급식용으로 유통되던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가 막혔다. 집단 감염이 확인되면서 특히 큰 어려움에 직면한 청도군을 돕기 위해 전국 식당에서 미나리를 무료로 제공하도록 하는 등 정부에서 소비 창출 방안을 마련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평소 알고 지내던 외국인 여성을 말다툼 끝에 목 졸라 숨지게 하고 시신을 상주의 논에 암매장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구미경찰서는 살인 및 시신유기 혐의로 A(59·상주시)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29일 상주시 농촌마을 자신의 차 안에서 알고 지내던 몽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