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는 19일 오전 열린 제263회 제2차 정례회에서 ‘대구산업선 철도 등 예타 면제사업 선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대구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대구국가산업단지의 접근성 제고를 위한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사업’과 대구 신서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철도 3호선 혁신도시 연장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건의했다. 건의안 대표발의자로 나선 임태상 의원은 “지난달 정부는 국가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을 연내 선정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포함한 신속추진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 추진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사업은 그 필요성은 이미 인정받았으며 도시철도 3호선 혁신도시 연장사업 또한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할 중요한 사업”이라며 “정부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 건의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채택된 건의안은 청와대와 국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및 관계 부처에 전달해 사업의 조속한 선정을 촉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