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이 21일 오후 2시,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공연장에서 착한 교복 패션쇼 및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가진다.이번 패션쇼를 통해 착한 교복 표준안과 티셔츠·반바지·후드점퍼 등 캐주얼한 형태의 교복 70여점을 소개할 예정이다.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이 중심이 돼 진행된다.지역의 중·고등학교 학생 20여명이 직접 런웨이 모델로 서며, 중·고등학생을 포함한 20명의 착한 교복 디자인 공모전 수상자도 시상식에 참가한다.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착한 교복 홍보 사진 촬영, 인터뷰 등 행사에 학생들의 참여를 권장할 계획이다.착한교복은 2019학년도부터 시범학교 등을 대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일선 학교에서는 교복선정위원회 및 학교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모아 착한 교복의 활용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