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이 지난 9월부터 `1수업2교사제`를 시범 운영했다.`1수업 2교사제`는 정규 수업 시간에 교과담임교사와 학습지원강사가 수업에 참여해 학습결손을 예방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교육청은 시범 운영 기간동안 학교별로 모니터링을 했으며, 사업이 종료된 이후 사업 타당성을 분석해 내년부터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1수업 2교사제`는 두명의 선생님들이 역할을 분담해 수업을 진행한다.교과담임교사는 전체 수업을 주도하고, 학습지원강사는 교실을 순회하며 수업진행을 보조한다.또한, 학습지원강사는 학생 개별 학습태도 및 학습상태 관찰·기록하며, 교과담임이 수업을 할 때 소그룹을 별도로 지도하기도 한다.`1수업 2교사제` 수업을 받은 한 학생은 "수학기초가 모자라 질문도 못하고 망설이고 있을 때 선생님 한 분이 더 계셔서 좋았다. 관심도 많이 가져주시고 문제 해결방법을 개별적으로 가르쳐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시교육청 관계자는 "`1수업 2교사제`의 긍정적 효과를 바탕으로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앞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기초학력 보장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