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올 한 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차게 달려온 결과 투자유치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지난 27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8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에서 문경시는 시·군 부문 우수상과 공무원 부문 우수상(기업유치담당 김석진), 기업체 부문 특별상(㈜애니룩스)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투자유치 대상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투자유치실적, 투자기업 사후관리, 투자유치 활성화, 도정협력 등 4개 분야를 종합해 이루어진다. 문경시는 MOU를 맺은 8개 기업 중 7개 기업과 입주계약을 체결하는 등 총 20개의 기업이 979억 원을 투자하여 350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이끌어내 다방면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문경시는 산업단지홍보물과 책자를 주기적으로 제작·배포하고, 유치기업들과는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보조금,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펼쳐왔다. 특히, 문경시만의 특별 혜택인 폐광대체 융자금 지원과 세제 혜택, 신기산업단지 내 기숙사 우선 임대와 유치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산업단지 관리 기본 계획 변경 등의 적극적인 지원은 투자유치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되었다.이러한 노력의 결과 신기제2일반산업단지에 ㈜월드에너지와 엔케이테크㈜, ㈜엘케이에스, ㈜여물게, ㈜문경유기된장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였다.산양제2농공단지의 경우 폐수배출 기업의 입주가 제한되어 유치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환경 친화적인 업종에 해당하는 기업들을 적극 유치해 태양광구조물을 생산하는 ㈜대운이엔씨, LED 조명과 전기배전반을 생산하는 ㈜대운과 MOU를 체결하여 분양에 박차를 가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의 이미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