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희망을 연주하는 음악회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펼쳐진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예술극장1에서 `2018 제야음악회`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대구 오페라하우스 상주단체인 디오 오케스트라와 광주시립합창단, 순천시립합창단이 합동무대를 펼친다.연주회는 김환 SBS 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1년간의 하이라이트가 선보인다.또 베토벤 `합창` 교향곡을 비롯해 홀스트의 관현악 모음곡 `행성-제4곡 목성`, 체코의 아름다운 도시 프라하를 연상케 하는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 2악장 `몰다우`가 연주된다.작곡가 조지 거슈윈 탄생 120주년과 넬슨 만델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오페라 `포기와 베스`의 주요곡들도 선보인다.`썸머타임(Summer time)`을 비롯해 `베스, 이제 당신은 내 여자야`를 조경화 소프라노와 전승현 바리톤의 노래로 만날 수 있다. 판소리 애니메이션 음악극 `드라곤 킹`의 주요 노래도 오케스트라 곡으로 편곡돼 소리꾼들의 노래와 함께 다시 연주된다.이번 공연의 후반부는 광주시립합창단, 순천시립합창단 등 출연진이 협연해 기해년 새해를 축복하는 `환희의 송가`로 장식된다.올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펼쳐졌던 주요공연과 내년 공연을 미리 선보이는 영상도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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