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기해년(己亥年)을 앞두고 대구지역 백화점업계가 앞 다퉈 황금돼지를 앞세운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지난 28일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따르면 내년 1월 22일까지 지하 2층 와인코너에서 ‘황금돼지 해’ 기념 와인 ‘울프블라스 골드라벨’ 한정판 2종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호주의 대표적인 와이너리 중 하나인 울프블라스는 와인 병 라벨에 황금색과 돼지 모양 디자인을 적용했다.대구점은 1월 20일까지 지하 1층 주얼리 코너에서도 ‘황금돼지해 이색 상품전’을 열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골든듀 매장에선 돼지 문양 순금 골드바(37.5g/100g)와 순금 목걸이를, 스톤헨지 매장은 ‘럭키피그 목걸이(14K)’를 새롭게 선보여 구매 금액별 사은품 증정 행사를 연다. 대구 신세계백화점은 5, 6일 9층 주라지 파크에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되는 대형 룰렛 이벤트를 열고 골드바와 저금통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같은 기간 8층 루앙스트리트에선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신년 다짐 손글씨와 타로·사주풀이 등 신년운세를 볼 수 있다.현대백화점 대구점은 2-20일까지 신년 정기 세일 기간 동안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총 400돈 규모의 황금돼지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구매금액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구매 영수증 하단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응모하면 된다.대구백화점은 본점과 프라자점에서 새해 특별 감사품으로 ‘황금돼지 저금통’을 증정한다. 방문 고객에게 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제작한 테마 기획 제품으로 10만원 이상 구매 시 증정한다. 프라자점 1층 가구 매장 채율에서는 순금 황금돼지를, ‘골든듀’는 돼지모양 골드바(37.5g)를 새롭게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