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날 대구 도시철도 노선의 막차운행 시간이 연장된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30일 “오는 31일 도시철도 노선의 열차를 증편해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대구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 열리는 ‘제야의 타종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평일 종착역 도착기준으로 자정까지 운행하던 도시철도 1·2·3호선을 다음날 새벽까지 운행한다. 1·2호선은 다음날 오전 1시49분, 3호선은 다음날 오전 2시4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열차도 증편한다. 1·2호선은 상·하행 각각 4회, 3호선은 상·하행 5회 등 모두 26회 증편 운행한다.환승역인 반월당역은 오전 0시 15분, 0시 35분, 00시 55분, 1시 15분에 상·하행 열차가 승강장에 동시에 도착해 5분 정차한 후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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