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1월 2일부터 11일까지 313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고용불안, 물가상승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역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영천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관광숙박업, 폐기물 수집·운반업, 자동차 정비업 및 폐차업 등의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매출액이 없거나 융자상환 능력이 없는 업체, 지방세 체납 업체, 휴·폐업된 업체 등은 제외된다.동일 경영자가 다수의 법인 및 개인사업자인 경우 한 개 업체만 신청할 수 있으며, 매출 규모에 따라 최대 3억 원 한도까지 가능하다.여성기업과 장애인기업, 다른 시·도에서 도내로 이전한 업체, 중앙단위 시상에서 장관상 이상 수상업체, 기술인증 획득업체 등은 매출액에 따라 최대 5억 원까지 우대 지원한다.특히 영천시 스타기업(최근 3년 이내), 창업계획승인 7년 미만인 기업 등 시가 우대하는 기업은 1회에 한해 6억 원까지 지원된다.내년부터는 설립 3년 미만인 기업의 경우 매출액이 없더라도 신청할 수 있으며, 우대업체에 일자리 안정자금 수급기업은 제외되고 기술인증 획득기업은 추가된다.영천시는 설 명절에 수요가 몰려 자금난이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신청을 받아 만큼 명절 이전에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중소기업에 운전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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