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속초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수도권 5곳, 지방 30곳, 총 35곳을 제28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해 지난달 31일 발표했다.지난달 발표된 미분양관리지역 33곳에 2곳이 추가됐다.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중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지역 등 4가지 선정기준중 하나 이상에 해당되면 선정된다.경산, 속초 등 2곳은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등 3가지 요건에 해당돼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지난달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만1424호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6만122호의 약 68.9%를 차지하고 있다.수도권에서는 경기 화성(동탄2 제외)·평택·김포·안성, 인천 중구 등이 지난달에 이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지방에서는 대구 달성, 강원 속초·고성·원주·동해, 충북 음성·청주, 충남 당진·보령·서산·천안, 전북 완주·군산·전주, 전남 목포·영암, 경북 경산·영천·안동·구미·김천·경주·포항, 경남 양산·통영·거제·사천·김해·창원, 제주 제주가 미분양관리지역에 해당한다.한편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 부지를 매입하려면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추후 분양보증을 받지 못할 수 있다고 HUG는 설명했다.분양보증 예비심사 세부사항은 HUG 누리집이나 콜센터, 전국 각 영업지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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