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8일,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도박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 검토하도록 했다.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의 2018년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조사에 의하면, 경북지역의 청소년 도박중독 위험성이 `전국평균 이상`으로 높게 나와 예방교육이 필요하다.도교육청은 경북지역 학교에 도박예방 교육 및 치료기관 안내에 관한 공문 발송, 학교폭력에 준해 연간 자체 예방 교육을 2회 이상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또한, 지역(포항, 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소개하면서 중독위험군에게 개인상담과 가족교육을 받도록 안내했다.서정원 학생생활과장은 "학생들이 도박, 인터넷 게임중독이 심해지면 그 자체도 위험하지만,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폭력·절도·사기 등 2차 범죄가 우려된다. 어려움에 처해있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전문적인 유관기관과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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