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의원(사진·포항남·울릉·독도)은 행남등대 스카이 힐링로드를 비롯한 울릉지역 관광기반 강화 예산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박 의원은 올해부터 3년 간 총사업비 280억원을 들여 행남등대와 저동항 주변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행남등대 스카이 힐링로드 사업을 추진한다.행남등대와 저동항 일원 주변은 우수한 관광자원에도 불구하고 접근성이 좋지 않아 관광객 방문이 저조한 실정이다.이번 사업추진으로 청정 바다 위를 걷는 스카이 힐링로드를 조성해 관광객에게 명품 힐링 관광지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신규사업으로 해수욕장 및 경관 산책로 등 조성을 위한 ‘남양 해양관광 친수공간 조성’(총사업비 150억원), 노후신규안내판 신설 및 개보수를 위한 ‘관광홍보 체계 구축사업’(총사업비 3억원)도 추진된다.이와 더불어 해안변 편의시설 개선을 위한 ‘사동 해안변 관광자원화사업’(총사업비 4억원), 생태정원 및 편의시설 구축을 위한 ‘원시림 생태관광기반 구축사업’(총사업비 3억원) 등도 함께 진행된다.관광 인프라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울룽공항 건설’사업이 올해 20억원의 국회 증액을 통해 더 원활히 추진 할 수 있게 됐다.울릉 일주도로 완전 개통과 함께 도동~저동 관광지 연계순환도로 건설(총사업비 163억), 일주도로 개량사업(총사업비 1550억원)도 본격화된다.이외에도 ‘와록사 해안산책로 개발사업’ (총사업비 70억원), ‘행남해안산책로 보수 및 신축사업’ (총사업비 7억원) 등의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된다.박명재 의원은 “올해 크고 작은 관광기반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으로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 생활 안전과 편의 개선을 통해 새로운 ‘울릉 관광의 새 시대’를 활짝 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