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은 농가소득 5000만원 조기달성으로 ‘경북 농업인이 행복한 경북 도민의 농협’ 구현을 위해 14일 청도군지부를 시작으로 23개 시·군지부 현장 경영을 실시했다.이날 현장경영에는 이종욱 지부장을 비롯한 관내 농·축협 조합장들이 함께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농협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해 생산농가들을 격려하고 농업인이 생산한 우리 농·축산물을 제값 받고 팔 수 있도록 산지유통혁신과 통합마케팅 역량강화에 경북농협이 앞장서서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또한 경북농협 임직원들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오는 3월 13일에 실시되는 ‘제2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공명정대하게 치뤄 대외적 신뢰를 회복하고 농협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결의했다. 더불어 경북농협은 올해 산지유통종합대상 3년 연속 수상을 목표로 △연합사업 6000억 달성 △경북과수통합브랜드 ‘데일리’ 700억 달성 △농식품수출 4200만달러를 달성하고, 지역별 특수성에 따른 다양한 농업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농업인·농협·지방자치단체가 함께하는 지자체협력사업을 더욱 확대 실시하겠다고 밝혔다.도기윤 경북농협 본부장은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고 함께 성장하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가 필수다”라고 강조했으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답을 찾기 위해 시·군지부 현장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