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롯데백화점 가전 매장에서는 오는 17일부터 올해 신제품 에어컨을 사전 예약 판매한다. LG전자와 삼성전자는 신형 에어컨 모델을 전시하고 안내 책자를 매장 전면에 배치하는 등 ‘역 시즌 마케팅’을 펼친다.이러한 마케팅은 이상 기온 현상으로 여름시즌이 길어지고 있고, 무더위와 폭염 등을 대비해 미리 에어컨을 준비하는 고객들과 웨딩 시즌을 맞아 에어컨을 구매하는 예비 부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냉방 기능은 물론 공기청정기, 제습, 향균까지 다양한 기능이 내장돼 에어컨이 사계절 가전 제품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예약 판매 기간인 1-2월까지 롯데백화점 대구점 8층 가전 코너 ‘LG전자’ 매장의 에어컨 매출을 살펴보면 지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점 LG전자 조영준 샵매니저는 “올해도 무더운 여름이 예상되면서 이달 들어 사전 예약 문의 고객이 지난해보다 22%이상 늘었다”라며 “사전 예약 기간을 통하면 성수기 시즌보다 설치 및 대기 시간을 단축 할 수 있어 경제적”이라고 말했다.‘LG전자’에서 판매하는 ‘휘센씽큐에어컨’은 인공지능 기능이 내장돼 스스로 냉방과 공기청정 기능이 작동하고, 음성으로도 조절 할 수 있으며 또한 사람의 수, 위치, 활동량을 감지해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자동으로 설정한다.‘삼성전자’ 무풍에어컨은 미세한 바람으로 냉기를 배출해 강한 바람 없이 쾌적한 온도를 유지하고, 바람문을 모두 닫은 무풍 냉방 기능 사용시에는 기존 제품 대비 전기를 90% 가량 절약 수 있다. 또한 ‘트리플 청정센서’가 내장돼 초미세먼지와 유해물질, 바이러스 등도 제거해 준다.한편 대구지역 롯데백화점 가전매장에서는 사전 예약 구매고객 대상으로 모델별과금액대에 따라모바일 상품권과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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