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에 소재한 운문사 대웅보전에서 15일 제55회 운문사승가대학 및 제7회 한문불전대학원의 졸업식이 열렸다.이날 졸업식에는 운문사 한문불전대학원장 명성스님, 운문사 승가대학장 진광스님, 운문사 주지 운산스님을 비롯해 31명의 졸업생 학인스님, 이승율 청도군수,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지우스님, 무상사 조실 대봉스님,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장 정운스님, 이승목 청도경찰서장, 박순곤 신도회장, 이승춘 산동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운문사는 지난 1958년 비구니 전문강원을 개설한 이래 올해까지 총 2063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우리나라 최대의 비구니 전문강원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