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이 최근 감사한 모 사립학교 교원 채용 등 비리 의혹과 관련해 관련자 6명을 수사의뢰한다.시교육청에 따르면, A재단 소속 한 중학교는 사설아이스하키 클럽에서 이사장의 아들을 지도한 코치를 2015년 기간제 교사로 부정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2013년 인조잔디 운동장 공사업체 선정 과정에서도 서류 조작 등을 통해 한 업체에 유리하도록 한 정황이 있다.또한, 2013-2016학년도까지 정규교사·기간제 교사 채용 시 이사장이 직접 수업 시연에 참석하는 등 자체 규정을 위반해 전형과정을 실시한 것으로 드러났다.자체규정에 따르면, 이사장은 실기시험(수업실연 등)에 참여불가하다.이에 시 교육청은 위와 관련한 6명을 업무방해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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