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1월 병무 홍보주간을 맞아 16일 동대구역(대구 동구 소재)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9년도 병역명문가’ 신청 절차 등을 홍보했다.병무청은 2019년도 병역명문가 선정 및 우수가문 표창을 위해 16-다음달 20일까지 36일간 병역명문가 집중 접수기간을 운영한다.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은 자발적 병역이행의 풍토 조성과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4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로 제16회를 맞이했다.‘병역명문가’란 할아버지부터 그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즉 조부와 부·백부·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형제 등 3代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병역명문가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3代 가족을 확인할 수 있는 제적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 군복무 확인서 등을 갖춰 인터넷(병무청 홈페이지)이나 가까운 지방병무청 방문 또는 우편, FAX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에 대해는 병역명문가증, 증서 및 패 등을 교부하고 병무청 누리집 ‘명예의 전당’에 영구 게재하며 병역이행의 귀감이 되는 우수 가문에게는 5월경에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여해 영예를 높일 계획이다.이날 동대구역에서 병역명문가 접수 및 선정 안내 리플릿과 신청서를 현장에서 배부해 관련 정보를 찾아 볼 수 있도록 했으며 개인별 문의 사항에 대해 맞춤형 병무상담을 실시했다.정창근 청장은 “특히 올해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한국광복군’으로 활동한 사람이나, 자진해 병역을 이행한 사람(국외영주권자, 질병 치유자) 등 사회적 귀감이 되는 가문을 중점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