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의 KIU철도아카데미가 1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철도차량 운전면허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 고시됐다.경일대는 2005년 4년제 대학 중 처음으로 철도학부(철도경영전공·철도기술전공)를 개설해 우수한 졸업생들을 철도산업 분야로 배출해 오고 있다.또 교육 경험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1년가량의 설립 추진과정을 거쳐 철도관련 대학생 및 일반인들이 철도기관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운전면허 교육훈련기관으로 최종 지정받았다.특히 첨단 교육훈련 시설과 운전시뮬레이션 장비를 구축하고 우수한 교수들을 새롭게 초빙해 개원한 KIU철도아카데미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의 첫 입교생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30일-2월 1일까지이다.선발시험은 오는 2월 9일 경일대에서 실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카데미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김한영 KIU철도아카데미 원장은 "KIU철도아카데미가 개원해 대구·경북은 물론 부산·경남지역의 인재들이 보다 손쉽게 제2종 전기차량운전면허취득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다"고 말했다. 경일대 정현태 총장은 "철도는 국가발전의 밑거름이자 기간산업이다"며 "철도산업의 성장과 발전이 곧 대한민국 경제발전이기에 KIU철도아카데미가 전문인재 양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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