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주최한 ‘제10회 방과후학교 대상 공모’에서 경북에서는 △영천 별빛중이 우수상 △청송 현서고가 장려상 △문경 호계초, 봉화 소천초, 김천 문성중, 성주 수륜중, 울릉서중, 경산 대구가톨릭대사범대학부속 무학고가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에 선정됐다.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상은 학교부문, 교사부문(현직교사·외부강사), 지역사회파트너부문(지방자치단체·비영리기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주어진다. 시상식은 지난 17일 The-K호텔 서울에서 열렸다.학교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영천 별빛중은 경북 최초의 기숙형 공립중학교로 ‘시골 아이 스타로 키우는 별별 방과후’라는 주제로 돌봄 기능이 있는 중학교, 사교육 없는 특색 있는 방과후학교를 운영했다. 특히 ‘드림클래스(야간), 비전 캠프(겨울), 행복캠프(여름)’ 등 기숙학교의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장려상을 수상한 청송 현서고는 2016년 인근 학교와 통합한지 3년째 되는 학교로, ‘지역과 함께하는 방과후, 책과 친구되는 방과후’라는 주제로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특기 적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학생이 원하고 교사가 열정적으로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싶은 즐거운 학교, 머물고 싶은 행복한 학교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김덕희 경북교육청 정책과장은 "방과후학교가 교육과정과의 연계는 물론이고, 지역과도 적극적으로 연계해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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