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지난 2015년부터 동행카드 사업을 시작해 올해로 5년째 실시하고 있다.동행카드는 도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충전식 자립지원 카드다. 학교 밖 청소년들의 신청을 받아 월 1회 10만원 총 10회까지 식비·교통비·문화체험비·자기 계발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지난해 총 264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동행카드를 지원받았으며, 이들 중 69%의 청소년이 검정고시 합격, 상급학교 진학, 취업, 자격증 취득 등 긍정적 성과를 거뒀다.특히, 대구와 광주 등 각 지역의 학교 밖 지원센터가 벤치마팅해 운영하고 있다.서정원 학생생활과장은 "동행카드 사업은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으로 향후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자립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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