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2015년부터 4년 연속 대구국제공항에서 취항 중인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나타냈다. 24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국제선은 지난해 대구공항에서 해외로 떠난 전체 204만8625명 중 55%인 113만822명이 티웨이항공의 국제선을 이용했다.또한 2016년부터 3년째 55%를 넘는 국제선 점유율을 유지했다. 이는 대구공항에서 해외로 떠난 2명 중 1명은 티웨이항공을 이용한 수치다.티웨이항공이 대구공항에서 운항하는 국내선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티웨이항공은 대구공항에서 취항하는 항공사 중 가장 많은 67만2596명의 국내선 승객을 수송했다. 그 결과 2015년부터 꾸준히 30%대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대구에서 제주를 오가는 1위 국내선으로 자리매김했다.특히 티웨이항공은 2014년 3월 대구-제주 노선으로 대구공항에 첫 발을 내디딘 후 현재 대구에서만 14개(제주, 오사카, 괌, 타이베이, 도쿄, 후쿠오카, 홍콩, 세부, 오키나와, 다낭, 방콕, 블라디보스토크, 구마모토, 하노이)의 최다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또 대구공항의 첫 취항 이후 변함없이 대구·경북지역의 하늘길을 넓힌 티웨이항공은 항공업계에서 지방공항의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티웨이항공은 대구·경북은 물론 무안과 부산, 제주에서 출발하는 균형적이고 선제적인 국제선 확대를 통해 다양한 해외 여행의 인프라를 구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