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이 오는 2월 6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정체·혼잡구간에 교통경찰관을 배치하는 등 특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24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 기간 일평균 경찰관 등 531명, 순찰차 211대, 사이드카 24대, 헬기 1대를 이용해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경찰은 설 연휴 특별교통관리 1단계로 26일부터 31일까지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교통 혼잡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관리한다.또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는 고속도로 및 국도, 지방도 정체구간 및 영천 호국원 등 공원묘지 주변의 소통과 안전 확보에 나선다.고속도로에서는 암행순찰차 2대, 경찰헬기를 이용한 난폭운전, 지정차로 위반, 갓길 통행, 끼어들기 등 사고 유발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경찰은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 톨게이트, 지역별 주요 교차로, 음주운전 예상 장소 등에서 스팟 이동식 음주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경찰은 연휴기간 동안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교통 지·정체 상황을 SNS 및 교통방송 등과 연계 후 실시간 전파하고 응급환자 발생시 경찰순찰차 및 닥터 헬기 등을 이용해 응급병원과 함께 신속하게 후송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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