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가 오는 30일까지 지역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이중언어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에는 경북도에 거주하는 중국,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의 자녀 54명(초등학생 25명·중학생 25명·고등학생 4명)이 참여한다.`두 개나라 언어의 힘! 나의 무대는 세계로!` 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캠프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어머니의 나라에 대한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학업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참여 학생들은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며 주간에는 중국어, 베트남어 등 언어 교육을 집중적으로 교육을 받는다. 캠프에서는 대학 교수와 현직 초·중·고교 교사가 참여하는 진로 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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