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학교 농업과학기술연구소가 지난 25일, 안동시산림조합과 산림 자원의 보호 및 육성과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앞으로 양 기관은 △화분매개 의존 임업자원의 보호, 생산 및 부가가치 향상 기술의 개발과 기반 환경 조절 등에 관한 연구 협력 △대학의 연구 장비 및 연구 시설의 공동 활용 △대학의 연구 및 교육, 실습을 위한 지역 산림 연구 및 실습 공간의 제공 △현안 문제의 해결과 발전을 위한 교류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정철의 농업과학기술연구소장은 “산림조합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의 풍부한 산림 자원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임업인의 소득 창출에 기여를 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경희 산림조합장 직무대행은 “지역 산림 및 임업의 6차 산업화 선도 모델을 안동대 연구팀과 협의해서 찾아내고 싶다”고 전했다. 또“지역의 우수한 밀원식물이 분포하는 산지에 꿀벌휴양센터 등을 설치해 꿀벌을 통한 화분매개서비스, 양봉산물의 활용 및 치유, 휴양적 활용 등은 전국토의 60%가 넘은 우리나라에서 산림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이라 생각한다. 이렇게 돼야 대학 졸업하는 학생들이 지역과 산촌에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