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지난 24일, 제20회 전국 교실수업개선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에서 △1등급 2명 △2등급 5명 △3등급 8명 등 총 15명이 입상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약 1천140여명의 교사들이 참여한 시·도교육청 대회에서 `도 1등급`으로 선정된 우수 연구자 76명(초등 46명, 중등 30명)의 교사가 교육부 대회에 참여했다.이번 대회에서 전국 1등급에 입상한 2명의 교사 연구 내용을 살펴보면, △박성환 교사(부남초등학교)는 `삶(LIFE)을 밝히는 IDEA 탐구수업을 통해 과학의 눈으로 세상 바라보기`라는 주제로 과학 수업을 학생들의 삶(LIFE)과 연결해 `문학, 발명, 놀이, 환경`으로 재구성했다.또한, 탐구과정은 `참여(Incept), 설계(Design), 수행(Enact), 성취(Achieve)’의 IDEA로 구성해 과학을 처음 접하는 3학년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수업참여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김유란 교사(상모고등학교)는 `핵심탐정의 협동미션으로 과학과 핵심역량 기르기`라는 주제로, 과학의 핵심개념에 대한 이해와 탐구능력을 함양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백워드 설계 모형에 기반한 `핵심탐정` 활동을 `핵 꿀잼 도전과제, 심쿵 지식공유, 탐구하기, 정리와 평가` 4단계로 구성했다.또한, 학생들이 해결할 과제인 협동 미션을 ‘겔러리 워크, 미션 임파서블, 사이언스 톡’ 3가지로 재구성해 ‘단서 찾기 - 추적 N분 – 오늘의 탐정’으로 탐구과정을 수행해 학생들이 활동하는 과정에서 핵심개념을 이해 할 수 있도록 했다.마숙자 초등과장은 "입상자들을 컨설턴트로 활용해 참여식 수업문화 확대와 동료 교원의 수업력 향상에 기여하도록 할 예정이며, 수업이 교육 정책의 중심이 되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