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실종된 다이버 4명을 신고 접수한 지 20분만에 모두 구조했다고 24일 밝혔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5시17분께 영덕군 축산면 북방파제 해상에서 이날 오후 3시50분께 입수한 다이버 4명이 1시간이 지나도록 나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축산 및 강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지에 급파했다. 해경구조대는 신고 받은 지 20여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해상에서 부표를 잡고 표류하고 있던 다이버 4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다행히 이들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울진 해경 관계자는 “잠수할 때는 장비점검과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2인 1조 또는 3인 1조로 팀을 이뤄 다이빙을 해야 긴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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