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보다 안전한 제철소를 만들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안전제안 제도를 개선해 우수제안에 대한 보상을 늘리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포스코는 현장의 불안전한 상태와 행동을 개선하기 위해 안전제안 제도를 두고 있으며 평가와 심사를 거쳐 우수제안을 선정해 보상해 오고 있다. 이번 개편안은 기존에 운영하던 안전제안활동이 아이디어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우수제안으로 현장에 연결될 수 있도록 개선 효과를 중심으로 평가 기준을 현실화하고 직원 보상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높이기 위해 무형의 효과가 큰 안전제안에 대해 최대 500만원의 보상금도 지원하기로 했다.포스코는 지난 해부터 3년간 안전 분야에 1조1050억원을 투자해 보다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 오고 있다.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표준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야말로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는 지름길임을 명심하고 제철소 내에서 이뤄지는 모든 작업에 대해 100% 표준을 지켜 주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