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난 25일, 대구 동구청을 방문해 취약계층에게 공기청정기 보급을 위해 1000만원을 기탁했다.이번 기탁금으로 동구 내 장애인 생활시설 5곳에 총 15대의 공기청정기에 지원될 예정이다.아울러, 한국산업단지공단 직원들은 4월부터 각 장애인 생활시설을 방문해 공기청정기를 전달하고, 청소와 배식 등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박병식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이사장은 “미세먼지가 국가재난의 지위를 갖게 된 만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책무”라며 “지속적으로 대구지역 취약계층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배기철 동구청장은 “외부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실내공기 개선은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동구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마음을 써주심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