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학교도서관 연구진인 요코 코와타 외 3명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달산초등학교, 대구동중학교, 서부고등학교 학교도서관을 방문했다.첫날인 25일은 서부고를 방문해 학교교육에서 학교도서관이 수행하고 있는 역할과 도서관을 통해 이뤄지는 사서교사와 교과교사 간의 협력수업 및 학교도서관을 중심으로 하는 인문독서교육에 대해 알아봤다.26일은 오전에 달산초를 방문해 사서교사가 진행하는 도서관 이용 교육에 참관해 학교도서관 이용 교육과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였다.오후에는 동중학교를 방문해 학교도서관에서 이뤄지는 국어과 `한 학기 한 권 읽기`수업에 참관했다.이번 방문으로 일본 연구진과 시교육청 관계자, 해당학교 교직원은 3시간에 걸친 토의로 학교도서관이 중심이 돼 교육의 변화를 끌어내야한다는 학교도서관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장재화 미래교육과장은 "학교 도서관은 학교의 심장이다. 학교 도서관이 살아야 교육이 산다.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밑바탕을 만드는 자리가 도서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