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가 프로야구 개막시즌에 맞춰 대공원역에 야구테마존을 조성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수성구 연호동 2호선 대공원역 대합실에 야구테마존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야구 관람을 위해 대공원역을 찾은 승객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대구도시철도공사가 낸 아이디어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야구장으로 향하는 출구 벽면에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의 대형사진을 붙였다. 삼성라이온즈 마스코트인 사자 캐릭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야구 포토존도 만들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대공원역에 느림보 우체통도 설치했다. 우체통에 모인 엽서는 1년 후 기재된 주소로 한꺼번에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