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호 안타를 날렸다.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5타수 1안타 2타점 4삼진을 기록했다.이번 시즌 첫 경기에 나선 추신수는 4연타석 삼진의 수모를 당한 후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적시타를 때려냈다. 시즌 타율은 0.200을 기록했다.1회말 첫 타석에서 시카고 선발 다르빗슈 유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2회 역시 다르빗슈의 슬라이더에 삼진으로 돌아섰다.추신수는 4, 6회 타석에서도 바뀐 투수 호세 퀸타나를 상대로 삼진을 당해 체면을 구겼다.추신수의 적시타는 7회 나왔다. 3-6으로 끌려가던 7회 2사 2,3루에서 좌완 퀸타나의 한가운데로 몰린 직구를 공략해 2타점 적시안타를 때려냈다. 시즌 첫 안타를 적시타로 기록한 것이다.텍사스는 추신수의 적시타에 힘입어 8-6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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