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학생문화센터가 2일부터 26일까지 학생문화센터 내 e-갤러리에서 지역 유명작가 26명의 작품 28점을 전시하는 `보이는 락(樂)` 기획 초대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30년 이상 작품활동을 해온 지역 대학교수와 원로작가, 지역 유망작가를 초대해 `락(樂)`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전시회에 작품을 전시하는 △김선미 작가는 `Space Cube`라는 제목으로, 알루미늄이 빛에 반사되면 자연스럽게 명암이 생기는 특성을 이용해 육면체 단면이 가지는 3차원의 효과를 표현했다.△윤인환 작가는 빨대를 이용해, 수직과 수평의 조화를 통한 생성과 소멸의 도시 느낌을 `도시`라는 작품을 구조적으로 표현했다.△김강록 작가의 `율려`라는 작품은 화려한 색채와 역동적인 느낌으로 생동하는 봄의 기운을 나타냈다.심경용 관장은 "문화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눈을 즐겁게 하는 예술작품을 보며, 메마른 삶의 정서를 어루만져 줄 따뜻하고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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