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연수원 대구글로벌교육센터가 오는 4일, 오전 10시에 개관식을 갖는다.(구)복현중학교 후적지로 이전·확대한 대구글로벌교육센터는 외국어 교육과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Creativity(창의융합), Reading(독서), Art(감성), Global(글로벌)을 주제로 4개의 테마존을 구성했다.외국어와 디지털리터러시 및 창의융합교육을 접목해 학습자의 흥미와 수준을 고려한 교육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창의실 및 영재실을 갖춘 `Creativity zone`에서는 그룹별 전략 토의와 발표를 통한 논리(수학, 과학) 퀴즈 및 퍼즐 풀기 등이 진행된다.`Reading zone`은 글로벌도서관, 리딩랩실, 독서활동실을 배치해 외국어 독서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글로벌도서관은 대구지역 도서관 중 최초로 원어민 사서(원어민보조교사)가 있는 영어도서관으로, 원어민교사와 함께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하는 초등 북클럽 및 온라인 영어 책읽기 등 온·오프라인 수업으로 수요자 맞춤형 독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Art zone`은 VR실, 방송실, 자료실로 구성돼 학생들이 VR기술을 활용해 외국 문화의 역사적 요서를 살펴보거나 기상캐스터가 되는 방송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Global zone`은 원어민 교사와 함께 수업하는 `기초중국어교실`, `차이나는 드라마 중국어 교실`, `Anytime 애니일본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외에도 △1일 글로벌체험학습 △방과 후 및 주말에 운영하는 실용외국어수업 및 외국어영재교육 △학교관리자·교사 대상으로 외국어회화 연구 △학부모 대상 영어독서 워크숍 △원어민교사 대상 한국어·한국문화 이해 교실 △일반인 대상 외국어회화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윤여선 원장은 "시설을 대폭 확충해 이전한 대구글로벌교육센터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과 창의적 사고·감성·독서·협업 등 미래핵심역량을 계발할 수 있는 융합형 교육활동을 도입해, 새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