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 대상 학교를 추가 선정한다고 4일 밝혔다.`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은 농산어촌 면지역에 위치한 학생 수 40명 이하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다.올해는 4월 중 12개교를 선정하고, 한 번 선정된 학교는 3년간 매년 1500만원의 예산을 받는다.경북교육청은 지난해까지 122개교를 선정해 49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최근 5년동안 사업을 운영한 학교 중 61%에 해당하는 23개교에서 학생 수가 증가했다.또한,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 이전에 비해 학생수가 50%이상 증가한 학교가 5교(낙동초 +29명, 와촌초 +31명, 외남초 +24명, 신광초 +21명, 이산초 +29명)나 되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은 지역 특성상 학생 수 60명 이하 초·중학교가 전체 학교의 42%가 되는 현실 속에서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으로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를 살리는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소규모 학교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우수학교의 운영 성공사례를 전파해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의 교육 정상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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