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107사의 시가총액이 52조7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대비 4.68%인 2조5559억원이 증발한 것이다.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4일 발표한 3월 대구·경북지역 상장사 증시동향에 따르면 국내 경기지표 부진과 미·중 무역협상 재개 등의 영향으로 등락을 거듭했으나, 미국의 장단기 금리 역전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의 영향으로 지역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크게 감소했다.특히 역내 시가총액 비중 최상위사인 POSCO(42.41%)를 제외할 경우 시가총액은 29조9492억원으로, 지난 2월의 31조6331억원 대비 5.32%인 1조6839억원이 감소했다.지역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37사의 3월 시가총액은 POSCO 8719억원, 한국가스공사 4616억원, 현대중공업지주 4561억원, 한전기술 1032억원 등의 감소로 전월대비 4.9%인 1조9708억원이 감소한 38조2295억원을 기록했다.코스닥시장 상장법인 70사의 3월 시가총액은 포스코케미칼 5139억원,엘앤에프 1337억원, 장원테크 387억원, 시토펙스323억원 등의 감소로 전월대비 4.07%인 5850억원이 감소한 13조7779억원을 나타냈다.지역 투자자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전월대비 7.63%, 12.91% 증가했다. 주가상승률 상위 5개 종목의 경우 유가증권시장은 △삼익THK △남선알미늄 △에스엘 △대성홀딩스 △대성에너지 등이며 코스닥시장은 △제넨바이오 △현대바이오 △엠에스오토텍 △아이씨케이 △맥스로텍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