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0분께 남구 봉덕동 경일여자중학교 뒷편 골목을 올라가던 운전자 박모(58·여)씨의 스타렉스 차량이 뒤로 20여m 미끄러지며 골목길 앞 횡단보도를 덮쳤다. 이 사고로 횡단보도를 지나던 경일여중 3학년에 재학 중인 A(4)양이 다리 골절 등의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횡단보도를 건너던 경일여중 1학년 B(13)양 등 3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운전자 박씨와 스타렉스 차량 내 학원생(3명)들은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았다.경찰은 박씨가 운전 부주의로 인해 차량이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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