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금호읍은 8일 맞춤형복지팀, 금호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 구슬땀을 흘려가며 어려운 이웃에게 정성이 담긴 연탄을 배달했다.기초생활수급자 무의탁홀몸어르신이 세상을 떠나면서 남긴 연탄 500장은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와 ‘여명봉사단’에서 후원한 것으로써, 어르신이 마지막 가는 길에 나눔의 자산을 남겼다.이 연탄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가구에게 전달돼 꽃샘추위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전달됐다.김병운 금호읍장은 “따뜻한 사랑을 남기고 돌아가신 어르신의 마음이 연탄을 받는 주민에게 충분히 전해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