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 한 버섯 재배 농장에서 불이 나 3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8일 경북 김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6시42분께 김천시 남면의 한 버섯 재배 농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은 2층짜리 농장 컨테이너(45㎡) 4동 등을 태워 3억35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7대와 인력 57명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