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9일 경북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실라리안’에 대한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실라리안’은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에도 인지도 부족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경북도가 1997년 개발한 공동 브랜드다. 현재 34개사가 참여하고 있다.도는 올해 판로확대를 위해 온라인 마케팅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형온라인 시장인 위메프, 티몬 등과 제휴하기로 했다.5월부터는 신규업체로 10개사 이상 선정할 계획이다.실라리안에 대한 경북도의 지원으로 농업회사법인 ㈜독도무역(대표 오윤수, 주요품목:명이나물)은 지난해 TV홈쇼핑에서 완판을 기록했다. 드림제지(대표 손은지, 주요품목: 화장지, 물티슈)는 지난해 위메프, 네이버, 공영홈쇼핑에서 6억원의 판매를 기록했다. 풍기인삼공사 영농조합법인은 2017년도 매출액 12억원에서 지난해에는 15억원으로 늘었고, ㈜포머스(사무용 가구)는 256억원에서 314억원으로 늘었다. 경북도는 지난 8일 협의회 34개사 대표와 임직원, 관련기관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라리안 참여업체인 신우피앤씨(대표 김종호)에서 ‘실라리안 협의회 월례회’를 열고 국내외 인증규격 관련 특강, SNS 플랫폼 구축사업, TV홈쇼핑 판매지원, 동남아 무역사절단,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셀러 육성 등 실라리안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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