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연구원이 국제교육지원센터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국제교육지원센터는 경북교육청연구원 하위 조직으로 연구사 1명, 주무관 1명, 박사급 연구원 1명으로 구성됐다.주요 업무는 도내 초·중·고등학교가 국제교류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센터는 올해 국제교류 대상 학교를 선정해 △초청·방문하는 상호방문형 국제교류 70교 △온라인을 통해 교류국과 공동수업 운영과 공동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이러닝형 국제교류 10교 △저개발국가 방문 교육 봉사활동과 문화교류 활동을 실시하는 봉사활동형 국제교류 6교를 지원하고 있다.도내 36개 학교를 대상으로 평화와 지속 가능발전을 학교 교육과정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경북유네스코 활동을 지원한다.또한, 주도적으로 세계화를 맞이하기 위해 글로벌 교육 추진단을 구성해 국제교류 운영을 통한 국제 교육과정 분석과 연구업무를 추진한다.세계시민의식과 공동체역량 함양을 위한 국제교육 방안 모색과 방향 수립, 해외 어학연수와 취업 상담도 지원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국제교육지원센터가 경북의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과 미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대표 기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