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 영주시장은 11일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 증축을 기념해 어르신들에게 급식봉사를 펼쳤다.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996년부터 지역 어르신을 위한 무료 경로식당을 운영해왔다. 무료 경로식당의 경우 1일 평균 160명 정도가 이용하는데 한 번에 수용 가능한 최대인원은 약 120명에 불과했다. 이처럼 다소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지금까지 식당 이용자나 자원봉사자 모두에게 적지 않은 불편이 제기돼왔다. 이번 증축공사는 2억의 공사비가 소요됐으며 지난 3월에 준공돼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어르신 1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급식봉사에는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참여했다. 장 시장과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인사말을 건네며 배식봉사를 실시했고, 어르신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장 시장은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시정정책을 능동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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