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새마을회는 지난 13일 황성공원 내 타임캡슐 공원에서 2019년 첫 경주시민 사랑 나눔 벼룩장터를 개장했다. 이날 벼룩장터에는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가정에서 손수 만든 제품과 재활용품을 교환하고, 읍면동새마을회에서는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먹거리를, 새마을문고에서는 무료도서교환 행사를 벌이는 등 다양한 판매행사가 성황을 이뤘다.이날 행사는 새마을운동 제창 49주년 기념식·3R 자원 모으기 경진대회 발대식도 함께 개최해 자원절약과 재활용의 필요성,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으며 재활용 수집품 판매수익은 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매년 4월~11월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1시까지 열리며 경주시민이라면 누구라도 참여 가능하며 상업을 목적으로 한 판매를 제외한 재사용품이라면 어떠한 물품이라도 모두 가능하다.행사에 참여한 주낙영 시장은 “벼룩장터가 나눔의 축제장소로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