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울릉도 일주도로 개통기념 전국산악자전거 첼린저 대행진’이 도동항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55년만에 완공된 울릉도 일주도로 완전개통을 축하하기 위해 전국 산악자전거 동호인들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가해 레이스를 펼쳤다.이번 대회는 도동항에서 출발해 저동, 내수전·와달리 터널을 지나 나리분지, 추산, 태하, 남양 등을 거쳐 다시 도동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울릉도 섬 전체를 자전거로 일주하며 주요 관광명소를 구석구석 보며 달리는 특색있는 대회로 진행됐으며 특히 새로이 개통된 코스를 따라 펼쳐진 울릉도의 해안절경을 끼고 달리는 자전거 행렬은 멋진 풍경을 자아냈다.김병수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울릉도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자전거 코스를 널리 알리고 전국 각지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