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오는 27, 28일까지 2일간 오천읍 냉천 수변공원과 동해면 도구해안 일원에서 ‘위대한 여정 70년, 도약하는 포항, 영원한 무적해병’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9 포항해병대문화축제’를 개최한다.시는 이 축제를 해병대와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체험형 축제로 승화해 ‘2019년 포항 방문의 해’ 운영의 시너지 효과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올해 축제는 해병대의 자긍심인 상륙작전 훈련 시연에 지난해보다 대폭 물자를 확대해 오는 27일 오후 1시에 도구해안에서 선보인다. 군 장비전시 물품도 지난해 보다 대폭 늘렸다.‘2019 포항해병대문화축제’는 오는 27일 카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도구해안에서 펼쳐지는 상륙작전 훈련 시연, 민·관·군 거리행진, 해병대 의장대·무적도 시범, 군악대 공연 등을 진행한다. 인기 트로트 가수와 k-팝 가수 축하공연도 열려 세대 간 화합의 장을 연출한다.28일 오후에는 대한민국 공군이 펼치는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군 장병들이 참여하는 쿨가이 선발대회, 新우정의 무대 프로그램도 열린다. 어린이들을 위한 대형 에어바운스 존도 설치하고 군복 착용과 병영생활 체험, 군장비 체험 등 해병대 미션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해병대 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 군번줄 만들기와 전투식량 체험, 위장크림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포항의 대표 건어물과 해산물, 농산물 등 특산품 판매장과 돌문어, 물회 등 메뉴를 다양화한 먹거리장터도 운영해 포항의 맛을 전국에 알린다.해병대 1사단은 행사기간 중 부대개방행사를 통해 장병과 면회 가족이 축제장과 지역관광지를 방문해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